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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나들이

김정예 | 2005.02.02 15:28 | 조회 314
날씨가 조금은 풀리고 다닐만 하네요. 얼음도 그렇게 얼지 않았어요. 빙판에서 넘어져서 엉덩방아를 찌신분도 있다고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얘기하시는 분도 있던데 말입니다. 엉덩방아 찌지 않게 조심하세요. 아이들과 늦은 아침을 해먹고 꾸물거리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나왔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어제 너무 많이 추워서 그런지 상대 적을 오늘은 안춥게 느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도서관에 왔어요. 오랫만에 9살먹은 아들에게 책을 읽어 줬어요. 참 재미있게 들어 주더라구요. 엄마가 읽어 주니까 더 재미있어 하고 열심히 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읽을 책을 스스로 골라와서 빌려 간다고 하고요. 춥다고 방에만 틀어 박혀서 타분해 하지 말고 이렇게 나들이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겨울나기라고 생각해 봅니다. 유익한 책을 골라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도 펼쳐 보시구요. 상큼하고 감기에 안걸리게 건강하게 보내세요. 충주시 연수동 낙원아파트 가동 1408호 신청곡 :이주희의 럭키 *추신:혹시 선물을 주실수 있스시면 콩나물을 길러보게 해주시면 참 좋겠네요. 집에 콩을 사다 놓고 있거든요. 제가 직접 길러 보고 싶거든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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