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라디오
  3. 정오의 희망곡

사연 및 신청곡

아가에게 보내는 해피멜~~*

뚜기 | 2005.02.24 12:06 | 조회 300
오랜만에 희진님 목소리 들을 수 있겠네요~! 반갑습니다 ~ ^ㅇ^ 정월 대보름날은 맛난 거 많이 드시고 달님께 소원 비셨는지...? 오늘 제가 희진님 목소리를 빌어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하는데요, 도와주실거죠? 받을 사람은 저의 작은 생명이랍니다. 녹음 준비해 둘게요... 아가야! 오늘은 2005년 2월 24이란다. 오늘 새벽 세시에 엄마 뱃속에 니가 숨어 있다는 걸 알았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엄마는 믿겨지지 않는 기쁨에 임신진단기를 몇 번이고 확인, 또 확인했단다. 그리곤, 곤히 잠든 아빠를 깨워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단다. 우리 - 너의 부모가 될 우리 - 는 침대에서 방방~~ 뛰었지~!! 아빠는 엄마의 퉁퉁 부은 얼굴을 감싸 쥐고선 "이렇게 생긴 붕어빵 태어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고 엄마는 홀쭉한 아빠의 얼굴을 감싸쥐고선 "신랑 닮은 예쁜 아들 태어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단다. 아가야! 우리 아가가 엄마 뱃속에서 예쁜 소리만 듣고 좋은 냄새만 맡고 기분 좋은 꿈 꾸면서 건강하게 열달 동안 지내길 바란다... 엄마랑 아빠가 널 위해 항상 기도할게~! 감사합니다!! ~~녹음 끝~~ 목행동 새한아파트 101동 1404호 이미숙올림 853 - 573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