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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두배로 축하 해 주세요
박은선 |
2005.02.22 09:57 |
조회 267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고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저의 남편 생일이랍니다.
제가 몸이 무거워 일요일에 간단하게 생일상을 차려 줬는데 오늘 그냥 지나가기 좀 서운해서 방송의 힘을 빌려 봅니다
많이 축하 해 주시고 오늘 좋은날 되라고 전해 주시구요
축하 받을 일이 또 있답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둘째가 태어난답니다.
첫째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동안 옆에서 짜증 받아주고 집안일이며 큰애 챙기느라 고생해 준 우리남편, 옆에 살면서 맛난것 이것저것 챙겨 주시며 신경 써 준 우리 시어머니와 친정엄마, `중전`하며 대접 해 주고 서로 자기집에서 산후조리하라고 배려 해 주시는 우리 큰형부, 작은형부, 세심하게 아기용품 챙겨주던 쌍둥이 엄마 막내시누, 몸 무겁다고 꼼짝도 못하게 하고 끝까지 이것저것 챙겨주는 우리 언니들, 모두들 너무너무 고마웠고 감사했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그리고 내일 우리아기 세상 구경하며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게 빌어 주시고 축하 해 주세요
또 있습니다.
일요일 2/27일이면 제 생일이랍니다
이번 생일은 병원에서 보낼 것 같지만 행복하답니다
따뜻한 가족이 있으니까요
모두들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충북 음성군 금왕읍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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