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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곡표

11월 26일 목요일 선곡표 + 오늘의 사연

김정예 | 2004.11.25 16:04 | 조회 992
* 11월 26일 금요일 * 
1.클래지콰이:젠틀 레인 
2.조관우:겨울 이야기 
3.버즈:어쩌면 
4.거북이:왜 말 안했니 
5.핑클:화이트 
6.허니패밀리:함께 해요 
7.디제이 디오씨:겨울 이야기 
8.서영은:내안의 그대 
9.고유진:걸음이 느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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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성진우:이별을 얕봤다 
11.장나라:스노우맨 
12.미스터 투:하얀 겨울 
13.KCM :은영이이에게 
14.세븐:와줘 
15.V.O.S: 눈을 보고 말해요 
16.지플라:러브 스토리 

<오늘의 사연 - 이정은님>

오늘은 아침에 안개에 잔뜩 휩싸여 있었네요. 이런 날 저의 마음도 안개가 잔뜩 낀것 같고 왠지 기분이 그런날입니다.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운 마음에 그런가요?........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드라이브도 해보고 일도 해 보았어요. 그런데 그냥 그렇게 조금은 마음이 답답하다고 할까요. 가을을 타는 모양이예요. 그런데 아들 규선이는 제가 1년내내 기른 화분을 넘어뜨려서 막 몽우리를 터트려 향기를 우리에게 선물하는 중인데 와장장창 부러트리지 뭐예요. 미운 7살이라고 하더니 요즘 아주 저를 따라 다니며 잠이 들때까지 신경을 건드리고 있네요. 그래서 자꾸 혼내키고 있네요.소리와 함께 마구요. 내가 그입장이라도 혼날때 참 싫을텐데 얼마나 엄마가 미웠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또 가슴이 답답해지고 미안해지네요. 마음을 다스려서 아이들에게 좋게 좋은 엄마로 남고 싶은데 왜 자꾸 이렇게 실수 연발인지 모르겠습니다. 미안해서 아들에게 엄마가 너에게 화를 낸것은 엄마가 1년내내 열심히 키워서 한건데 순간에 망치고 나니까 화가 났어라고 하니까 녜 알아요. 라고 하며 알아듣는것 같긴 했는데 정말 미안하네요. 언니의 목소리로 우리의 아들을 달래주세요. 규선아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입니다. 앞으로는 화가 나면 숫자를 세서 저의 악마같은 화를 나오지 못하게 해보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엄마들은 이럴때가 참 많으시겠죠! 아무쪼록 좋은 무사히 잘 넘기는 하루되시길 빌어봅니다. 충주시 연수동 낙원 아파트 가동 1408호 전화 043-848-7793 신청곡:두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 임재범씨의 노래 참 규선이가 오늘 학교에서 연을 날렸다네요. 그런데 반에서 제일 높이 날려서 기분이 몹시 좋았대요. 모든 안좋은 기억을 연에 날려 버리기를 기원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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