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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단합
신인숙 |
2005.04.07 20:31 |
조회 949
한집에 시집와서 동서지간으로 맺어진 삼동서가 있습니다.
제일 마흔다섯의 큰형님과 마흔하나 작은형님.
그리고 뚝~! 떨어져서 서른하나인 두아이의 엄마인 저.
이렇게 세여인은 고집세고 고지식한 남편을 두었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도
모이면 똘똘 뭉치는 삼동서랍니다.
시누가 없어서인지 시어머님의 시집살이도 만만치만은 않아서
언제나 같은 불만과 불평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더 단합이 잘 되고 의기투합이 잘 되는지도 모릅니다.
식목일에 시댁에 일이 있어서 모였는데 역시나 삼동서는 하나가 되어
밤을 꼬박새우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신 덕식님~! 우리집 삼동서를 위하여 노래 들려주세요.
언젠가는 삼동서가 트리오를 구성해서 노래도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안;아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