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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맨숀] 아내의 취향에 딱 맞춘! 남편의 귀촌하우스

MBC충북 | 2021.09.08 10:50 | 조회 2731 | 좋아요좋아요 307

청정자연이 주는 깨끗한 인상과 새콤달콤한 체리가 맛있는 동네,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를 찾았습니다. 서울에 살던 부부가 귀농, 귀촌을 위해 2년 전에 지은 집이라는데요, 뾰족한 삼각형의 지붕과 직사각형의 조화가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집이 되었습니다. 고향을 다녀오다 우연히 들린 이 마을에 운명처럼 정착하게 되었다는 부부는 아름다운 연못에 반해 여러가지의 기초공사를 하면서까지 이 곳에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집 내부를 살펴보면 사무공간과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이 독립공간을 분리되어 있습니다. 유리창이 딸린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2층의 부부만을 위한 공간은 LP판과 명품 스피커가 있는 거실이 첫눈에 들어옵니다. 이 모든건 클래식 음악감상이 취미셨던 아버지께 물려받은 유품이라고 합니다. 거실 앞 테라스와 연못을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서재, 주중에는 남편만 사용하는 침실이기에 동선들과 살림살이는 남편에게 맞춰 배치했습니다. 미래의 손주를 위한 다락방까지 모두 로망 가득한 남편의 계획이였다고 합니다. 기초는 튼튼하게, 설계는 아내에게 맞춰! 그렇게 탄생한 미니 영화관과 잘 가꾸어진 정원, 남편은 아내를 위해 조경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집주인의 성향과 습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집 마을의 풍경을 사랑하는 부부의 마음이 담긴 오늘의 마이맨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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