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후보의 4대 실정(失政) 보고

충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사태에 의연하게 대처해 주시는 시민여러분과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충주시 공무원 및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정국으로 인해 이번 총선은 후보의 됨됨이와 정책 공약을 제대로 알리는데 부득이한 제약이 따른다는 점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TV토론회는 시간의 제약이 있어 시민들이 국회의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보완이 필요하다고생각하며 이종배 후보의 4대 실정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20대 총선 공약 중 4년간 실현율 제로(0%)사업의 실상 입니다.

이종배후보가 20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국제뷰티 의료관광 클러스터 및 반기문 브랜드사업화 국제학교 유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본부 유치, 국립산양삼종자관리센터 유치 등은 실현율 0%의 공염불이 되었습니다. 국제무예센터 건립은 전통무예진흥시설로 둔갑해서 2억원, 국립박물관 3억을 확보한 것이 전부입니다. 수 십억원이 투입된 당뇨바이오사업도 오간데 없어졌습니다.

둘째, 상급의료시설 투자협약(MOU)은 시민달래기 ‘정치쇼’입니다.

지역실정상 수익을 보장 못하는 상급의료시설(3차진료) 유치는 현실적으로 절대 무리입니다.

전국에 43개의 상급병원이 있습니다만 상급병원은 인구 백만의 배후가 있어야 유지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근 35만 인구의 원주기독교병원도 충주 제천 횡성 영월 등 100만 인까운 인구를 배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9월 충북대병원 분원 MOU는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분명한데도 지방선거를 앞 둔 시민 현혹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판단이며 이번 4.15 총선에서도 시민들을 속이려 상급병원 설치라는 허황된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셋째,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는 서충주 신도시를 우려합니다.

4년 전 선거에서 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성공추진을 자랑했던 이종배 후보는 이번에 서충주산업클러스터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부족한 생활 거주여건으로 인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이전에 문화와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실질적으로 시민들 삶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넷째, 부진한 중부내륙철도 등 국가기간사업 예산 확보

이시종 도지사께서 2008년 총선에서 제안하신 중부내륙철도 건설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충주-서울 저속전철로 동네철도로 졸속화 되었음에도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한 번도 해명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서울까지 40분대 이내로 갈 수 있다고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와 같이 이종배후보의 4대 실정은 무소신, 무책임, 무능력의 결정체입니다. 이는 이후보가 국회의원이기 보다는 아직도 6년 전의 시장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종배 후보가 국회의원이 충주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움직이고 고민하기 보다는 지난 10년간 현상황에 안주하며 충주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없이 오직‘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한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전문성을 기본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실현할 충분한 경험과 인맥을 갖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한 공약만으로, 현실성 있는 정책만으로 정정 당당히 승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