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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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7년 6월 16일에 소개하는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소식 입니다.

특급작전 | 2017.06.16 17:36 | 조회 1435

문화다담 0616




 

#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 1 - 11대의 피아노





 

주말에 특색있는 문화행사가 있다.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

 

앵커) 10만명이 문화인이 됐으면 좋겠다.. 뭐 이런 의미일까요?

 

. 청주 인구가 지금 86만 정도잖아요.. 향후 5년 뒤면 인구 100만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 10프로, 그러니까 10만명이 문화생활을 하면 문화도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청주문화재단이 작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이 됐습니다.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기반을 잡는 문화사업인데요, 그 일환으로 시작이 됐습니다.

 

앵커) 좋은 취지의 행사네요. 박지은리포터가 특색 있을 것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어떤 시간들이 시민들을 기다리나요.

 

축제는 어제부터 시작을 해서 18일 일요일까지 열리는데요, 어제는 인문학콘서트, 북톡지역작가들과 만나는 토크콘서트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외에 11대의 피아노 콘서트인 '리본프로젝트'와 시민참여 버스킹프로그램

'너의 소리가 들려', 그리고 청주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인 '문화10만인 펀(FUN)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매일이 색다른 시간이 될 것 같네요. 리본 프로젝트는 어떤 행사인가요?

 

행사에 리본을 활용하나? 싶었는데요, 다시 re, 태어나다 born re-born 프로젝트인거에요. 11대의 낡은 피아노가 재탄생되어 다시 주인을 만나는 프로젝트인데요,

그 피아노들이 새 주인을 찾아가기 전에 내일 시민들을 위한 공연에 쓰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를 찾았는데요,

문화도시 재생팀 이수경 연구원의 이야기 듣고 오시죠.

 

(INTERVIEW 1 - 11대의 피아노)

 

앵커) 의미와 재미 둘 다 잡은 행사가 될 것 같은데요, 버려질 뻔한 피아노가 좋은 곳으로 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게 되겠네요.

 

그렇죠. 악기가 예민하잖아요. 조율사를 섭외해서 세월에 흐트러진 조율도 꼼꼼히 마쳤고요, 지역 작가들의 손으로 외관도 아름답게 꾸몄다고해요..

 

앵커) . 그 피아노들이 내일 무대에 오른다는 거죠? 기대가 되는데요, 자세한

일정을 알려주시죠.

 

내일 토요일 저녁 730,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의 야외무대로 가시면 되는데요, 충북도립교향악단부터해서, 10팀 정도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오케스트라

수만 44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고요, 특별공연으로는 이루마씨도 참여를 하죠..

이 밖에도 랩퍼 이현학씨가 참여하는 힙합 무대와 성악 공연 등 아주 다채롭게

무대가 꾸며질 것이니까요, ~ 가보시길 바랍니다.

 

앵커) 요즘 밤이되면 그리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인데, 야외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밤이라니..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좌석이나 표가 있나요?

 

아니요. 누구나 무료로 가셔서 자유롭게 즐기시면 되고요, 돗자리 음악회와

함께하는 행사거든요.. 여러분이서 가실 거면 돗자리 챙겨가셔서 그야말로

자유로운 분위기 가득 만끽하시면 좋을 것..

 

# 2017 문화10만인 투게더 2 - 너의 소리가 들려




 

앵커) 문화 10만인 투게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의미와 재미를 잡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같습니다. 어제 시작된 북톡도 좋았을 것 같고요.. 행사기간동안 모든 행사에 발걸음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네요.

 

. 미리 아시는 분들은 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세요. 청주문화재단에서는 문화 10만인 클럽이라는 sns 메시지 창구를 이용해서 시민들한테 이런 행사 정보를 주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받고 알아서 참여들 하신다고 해요. 무료라고 해서 저도 얼른 가입했거든요~ 저희가 자주 쓰는 노란색 깨톡아시죠? 거기 플러스 친구에 문화 10만인 클럽이라고 검색을 하고 친구추가를 하면 매주 청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앵커) 좋네요. 몰라서 못 갔는데 다녀온 사람들이 좋더라~ 하는 그런 행사들 종종 있잖아요..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나 했는데 방법이 다 있군요..

리본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음 행사가 더 기대가 됩니다. 어떤 행사인가요?

 

너의 소리가 들려라는 시민참여 프로젝트인데요.. 앵커님 혹시 멍때리기 대회 아세요?

 

앵커)

 

대회이름에서 단번에 알 수가 있죠~ 가수 크러쉬가 1등을 하기도 했고, 소재 자체가 신선해서 화제가 됐던 대회인데요, 이 대회를 기획한 옥수현 작가가 차기작으로

내민 행사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궁금하시죠? 바로 설명 직접 들어보시죠.

 

(INTERVIEW 2 - 너의 소리가 들려)

 

앵커) 이 행사 참 재밌네요. 심장박동수가 제각기 다르니까 다 다른 음악이 나오겠죠?

 

그렇죠. 사람마다 다르고 또 한 사람 안에서도 심장박동수는 달라지잖아요.

그 변화무쌍한 소리에 임기응변으로 실력을 선보일 버스킹팀의 연주도 기대가 되죠..

 

앵커) 어디에서 버스킹팀을 만날 수 있나요?

 

토요일가 일요일 이틀간 청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4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버스킹이 있을 건데요,

문의문화재단지에서는 1시에서부터 5시까지. 상당산성과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지웰시티 광장 세 곳에서는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청주 이 곳 저 곳에서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가볼 생각인데요, 어디로 가볼까요?

 

앵커님 힙합 좋아하세요? 힙합의 쏘울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싶다! 하시면

지웰시티로 가보세요. 힙합하는 친구들이 앵커님 심장박동에 맞춰서 랩과 스웩을 보여줄거니까요.

 

앵커) 힙합이라. 조금 부담스러운데요..

 

그러시면 상당산성이나 문의문화재단지로 가보시며 어떠세요? 여기에 참여하는 팀들은 다 버스킹을 즐기는 20대 초 중반의 뮤지션들이지만 장소에 따라서 오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다 다르다는 걸 감안해서 그 날의 분위기를 만들어갈 곡들을

선정했다고 해요.

 

앵커) 저는 ~으로 가겠습니다.

 

제가 버스킹 참여팀 네 팀중에서 상단산성에서 버스킹할 예정인 팀을 만나고 왔거든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젊음으로 가득차 팀 만나보시죠.

 

(INTERVIEW 3- 버스킹팀)

 

앵커) 참여하는 시민들이 즐거운거 당연하고요.. 음악의 꿈을 가진 이런 분들에게도 소중한 무대가 될 것 같네요.

 

그렇죠. 버스킹팀들은 지역이다 보니 서울에 비해서 사람들의 참여나

반응이 아쉽다고들 해요.. 많이들 가서 사람들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즐겨주시면

그것 자체가 젊은 뮤지션들에게 응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 토요일은 11대의 피아노, 리본 프로젝트 공연. 그리고 토, 일에는 이틀간

청주 곳곳에서 열릴 버스킹 공연.. 주말이 알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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