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1. 홈
  2. 라디오
  3. 특급작전

박지은의 문화다담

2017년 5월 27일에 소개하는 문화 행사 정보입니다.

특급작전 | 2017.05.26 14:52 | 조회 1407

문화다담 0526

 

벌써 5월의 마지막 주말이 다가 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충북엔 공연 소식 풍성!

 

# 주말 공연 소식 1 - 청주시립무용단 꿈속, 나의 에스메랄다








 

청주시립 무용단의 공연, ‘꿈속, 나의 에스메랄다라는 무용 공연이 있습니다.

어제 첫 회를 시작했고 오늘 저녁 7시반, 그리고 내일 오후 2시와 5시까지 세 번의 공연이 더 남았는데요, 5천원의 관람료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에스메랄다.. 면 노트르담 드 파리 주인공이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공연일까 하네요?

 

지금은 뮤지컬이나 연극, 혹은 이렇게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원래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발표한 장편 소설이죠. 추한 외모를 지닌 곱추면서, 노트르담성당의 종을 지키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이 장엄하게 묘사된 작품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아름다운 움직임, 무용으로 재탄생 했겠군요.

 

. 청주시립무용단은 한국무용을 공연하는 무용단인데요, 이번에는 특히 한국 무용을 바탕으로 현대 적인 움직임을 가미한 한국 창작 무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항상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용단, 어떻게 준비하는지 궁금했는데요.. 연습이 한창인 무용단을 찾았는데요, 두 주인공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시죠. (김세희 수석단원, 이상봉 상임단원)

 

(INTERVIEW 1 - 주인공)

 

앵커) 큰 작품의 호흡을 쭉 이끌어 간다는 주인공들의 부담감일까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그렇죠. 연습현장이 정말 진지하더라구요.. 곱추 역할이 경우에는 불편한 몸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을 구르고, 쓸고 이런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다.. 참 열정적이다고 느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대사 없이 모든 것을 전달해야 하는 무용 공연이니까.. 더욱 그렇겠죠.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무대.. 보는 분들이 잘 즐겨야지 더욱 의미가 있을 텐데요.

 

. 이번에 안무를 맡은 김지성 수석단원과도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이룰 수 없는

사랑.. 비극적인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 사랑이야기를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으로 재해석하고 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두 주인공의 아픈 사랑, 그 감정표현은 감정 연기로 느끼면서 그 무대 연출이나 군무자들의 몸짓에서

반적적으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지성 안무자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시죠.

 

(INTERVIEW 2 - 연출)

 

앵커) 기대가 되네요. 오늘 저녁 730, 그리고 내일 오후 2시와 5.. 앞으로

세 번의 공연이 더 남아있다고 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으로 발걸음 해보시길.. 이 외에 이번 주말, 어떤 공연들이 있나요?

 

주말동안 아이과 즐기기에 좋은 공연들이 있습니다. 이곳 충북엠비씨 아이홀씨어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사랑한 왕자가 공연되는데요, 3천원의 관람료를 회원가입 하시면 9천원에 관람하실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고요,

28일 일요일에는 충주에서 어린이 뮤지컬 겨울 왕국이 공연됩니다.

호암예술관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요, 관람료는 만 2천원입니다.

일요일 저녁 7시에는 청주 아트홀에서 플롯앙상블 발레와 함께라는 공연있습니다.

쏘아베플룻앙상블이라는 전문 음악가들로 이뤄진 단체에서 가족의 달을 맞아

준비하 공연인데요, 무용과 음악 연주를 함께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 만나볼 수 있을 것..

 

앵커) 5월의 막바지입니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문화가 있는 날이잖아요. 충북 곳곳에서도 문화의 날을 맞아서 올리는 공연들 많다구요?

 

. 예술이 있는 아침, 청주시립예술단 브런치콘서트가 이날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교향악단 금관 앙상블, 첼로 앙상블, 현악 앙상블과 클라리넷, 트럼펫 독주로 구성돼 있는데요,

기존의 클래식 곡을 탈피해서 비틀즈의 곡들나 뮤지컬 곡들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올드팝 위주로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앵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에서 이날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 다인앙상블과 함께하는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다인앙상블은 바이올린 김경진, 첼로 김은경, 피아노 심은지, 신혜경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단체인데요, 봄을 주제로 봄을 노래하다’, ‘봄의 왈츠’, ‘사랑을 노래하다’ 3파트로 구성해 봄과 관련된 다양한 클래식의 선율로 청중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클래식 선율이 가득한 날이 되겠군요.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있다구요?

 

.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이날 저녁 7, 창작마당극 이 공연됩니다.

집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극이 전개 되고, 한국 전통의 풍습과 탈춤, 노동요가 가미된 마당극인데요, 공연의 일부를 듣고 오시죠.

 

(INTERVIEW 3 - )

 

앵커) ‘을 짓는 과정.. 그리고 집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네요.

 

. 은 인간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서, 한 가족의 삶의 터전이 되는 곳이

잖아요.. 마당극 <>은 집짓기 과정을 무대에 고스란히 재현해서 과연 이 단순한 재산일까 아니면 삶의 터전일까., ‘이 갖는 본원적 의미.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통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공연입니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