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1. 홈
  2. 라디오
  3. 특급작전

박지은의 문화다담

2017년 4월 21일 100세 디자인 센터와 한부열 작가 '아름다운 소통전'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다

특급작전 | 2017.04.21 18:55 | 조회 1369


 

# 100세 디자인센터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지금,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

공예 전문가들로부터 공예를 체계적으로 배워서 노후의 여가를 준비하고,

나가서 창업이나 창직을 돕는 공간이 마련됐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100세 디자인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는데,

1300m² 규모로 아카데미와 동아리, 갤러리,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100세 디자인센터 어떻게 개관하게 된 건지 설명 들어보았다.

 

(INTERVIEW 1 - 콘텐츠 진흥팀 변광섭팀장)

 

참여하는 사람들?

100세 디자인센터라고 노후를 준비하는 중년층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온다. 공예와 관련 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부모와 함께 취미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

 

프로그램 종류?

아카데미는 옻칠, 규방, 닥나무와 종이, led플라워, 유리공예 등 5개 강좌로 운영된다. 강좌마다 15명씩 1년 과정으로 교육과 상품개발을 한다.

옻칠은 무형문화재 칠장인 김성호 씨의 지도로 규방공예는 조각보 작가 정정숙씨가 가르치며, 닥나무와 종이는 한지작가 이종국 씨가 닥나무 재배에서부터 수확, 한지뜨기, 아트상품 개발 등을 전수한다. LED플라워는 아트플라워 작가 곽화숙 씨가 LED 조명과 종이를 활용한 아트상품 제작을 지도한다. 김준용 청주대 교수가 담당한 유리공예는 램프워킹, 블로잉 등 유리공예에 대한 기초부터 상품 개발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기간도 길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가르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배워서 활용이 가능 할 것. 수업이 한창인 유리공예 강의실에

들어가 보았다.

 

(INTERVIEW 2 - 유리공예 강의실)

 

앞으로 청주권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와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와 공예디자인 자료를 열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만들어져 공예인들의 문화사랑방 역할도 할 예정이다.

 

# 한부열 작가 아름다운 소통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 음성에 있다. 한독 의약박물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의약품과 관련된 역사와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의약전문박물관.

그런데 이곳에서 몸의 치유가 아닌 마음의 치유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일 년에 두 번 씩 문화 예술과 관련된 전시를 열고 있는 생명갤러리다.

 

진행 중인 전시?

한부열 작가의 아름다운 소통전’.. 720일까지 음성군 한독 의약 박물관 내

생명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대화가 거의 불가능한 중증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그만의 상상력과 입체적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이번 전시에는 특히 30cm 자를 이용해 빠르게 드로잉을 완성하는 라이브 드로잉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전시장에서 홍보팀 이빈나 차장 만나 이야기 나눴다.

 

 

(INTERVIEW 3 - 홍보팀 이빈나 차장)

 

밑그림 없이 30cm자와 펜만으로 빠르게 드로잉을 완성해 나가.. 지우거나

수정도 하지 않아 정말 대단했다. 많은 분들이 가셔서 작품을 감상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따뜻한 희망 얻으시면 좋겠다.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