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전국 하늘을 뒤덮으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해를 미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외출을 줄이면서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일차적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반면 마스크를 비롯, 공기청정기 손소독기 등의 매출은 1,000% 넘게 뛰었다. 대기오염이 발생하면 경제적 손실이 12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피해 규모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이 직접 미세먼지 추경 편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법적 요건을 따져봐야 하는만큼 실제 추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