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오르는 ‘미친 집값’과 더 강해지는 정부 규제◆

서울 부동산 가격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미친 집값’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치솟으면서 정부가 이를 잡기 위해 각종 규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반면 지방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방의 다주택자들이 돈보따리를 들고 서울로 오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 여당에서는 토지공개념 현실화 필요성도 제기하지만 시장에 혼란만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요즘 다양한 이슈가 많지만 전국민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단연 부동산일 것이다. 요즘은 5,000만 인구가 자리에만 앉으면 집값 얘기를 한다고 할 정도인데. 집값이 사상 최대로 치솟으면서 정부도 집값을 잡기 위해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도 지난달 말에 이어서 고강도의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 시간에는 '미쳤다'고 할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는 부동산 시장과 이를 잡기 위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