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로에서 세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극장이었지만,
치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극장을 폐관한 뒤에
충북 단양군에 새로 자리를 잡은 만종리 대학로극장이 있다.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연극을 하는 귀촌한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