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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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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사랑 정윤재
장미 |
2019.05.30 19:02 |
조회 1458
사랑하는 나의 아들 정윤재가 엄마의 테두리 밖으로 나가 태어나 처음 외박을 하는 날 입니다.
초등학교4학년인 아들이 임실청소년 수련원에 갔는데요
한껏 들떠있는 아들의 모습과는 달리 늘 아픈치레로 곁에 오래오래 두고 늘 끼고 사는 아들녀석의
하룻밤 부재가 저는 왜이리 크고 길고 공허해지기까지 하는지...
참...이래가지고 군대는 어떻게 보내나싶어진 하루였습니다.
우리 윤재 오늘 엄마랑 따로따로 자는 첫날밤인데...너무 즐거워만 하지말고
널 그리워하는 이엄마랑 정지원을 위해 자기전 1분만이라도 그리워해다오..
그렇다고 울지는 말구 이녀석아..
사랑해 너없음 역시 난 안되는구나 모든게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무사히 잘 지내주어서 감사하고 고맙다
손주성선생님도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오늘하루 단잠 주무시고
좋은 추억 한가득 싸들고 냉큼 군산으로 오시요..얼른 오시요 4학년2반 친구들아 너희들도
오늘 즐거운 시간 추억되길 아줌마 두손모아 빌고 또 빌었단다.아무탈 없이 안전히 기다리는
가족들의 곁으로 와주길 아줌마가 내일도 또 빌꺼야.우리 군산문화초등학교 항상 가족같은
분위기에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누구하나 모나지 않고 훌륭한인재들만 모여있어 늘 웃음이 넘치는학교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신청곡-한올 "작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