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다녀왔어요. 멋지게 조경을 해놔서 열대지방에 다녀온 느낌 입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비가 내리더니 오는날 비가 그쳐 하늘에 찬란한 태양이
잘가라는듯 나오더라구요. 넘 하는거 아니예요
정말 거의 십년만에 제주도에 내려온건데..
나의 덜렁거림이 제주도에도 소문이 다 났지뭐예요
휴대폰이 가방이 차안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하루종일 전화도 못하고 멋있는
사진도 못찍고.. 그나마 다행으로 휴대폰을 찾긴했지만요(할부금 두번밖에 않넣었거든요)
또 우연하게 오는 비행기 기장님이 저희 외사춘촌아주버님이셨거든요
한번도 뵌적은 없는데 이름만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거의 비행이 있으신가봐요)
봉현종기장님 덕분에 안전하게 집에 도착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머님도 가서 인사좀 하라는데.. 어떡해 하냐고 웃어넘겻어요
무사히 잘다녀와서 기쁘구요 다음에 엄마 칠순때 다시한번 가보려구요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출근하니까 좀 ..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