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구본상   |       |   구성: 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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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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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딸..

하늘사랑 | 2004.06.08 13:00 | 조회 118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딸이 라면 과자를 찾네요.
밥부터 먹으라고 했더니..떼를 쓰며 라면과자를 달라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주게 됐죠.
그렇게 주고 전 설겆이를 했죠.
옆에 누워있는 동생에게 "아가! 라면 줄까? 먹어볼래?"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가는 그거 못먹어 주지마..알았지?"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던 딸..잠시후 제게 오더니..하는말.
"엄마! 아가 라면 줬어" 하네요..부랴부랴 달려가 아가의 입속에든 라면과자를 꺼냈죠. 아가는 그게 뭔줄도 모르고..좋아서 오물오물 하고 있네요.
딸도 자기 혼자 먹기가 미안했던지..저번날에는 아가에게 껌도 주고..
웃음만 나네요.
그러더니..지금은 냉장고에서 달걀 하나를 가져 와서는 삶아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계란 3개를 삶아 주었지요.
식탁에 혼자 앉아서 맛있게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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