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구본상   |       |   구성: 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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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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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일마레 | 2004.06.08 10:48 | 조회 1207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p.s 안녕하세요!!
비가 오는 화요일이네요...^^
아침부터 어제 그녀석 문자가 오네요.. 어젯밤에는 그녀석
푸념아닌 푸념을 하며 전화를 하더니..오늘아침엔 그곳에도 비가온다며
그냥 멍하니 창밖을 보다 그녀에게 보내고 싶은 문자를 보내던습관으로
문자를 보내네요.. 에궁.. 이웬수를 어찌할까요..
비도오고 친구녀석도 저를 우울하게 하네요..
헤어짐의 아픔보다 그녀의 흔적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게 너무 아프다는
그녀석....
그러고 보니 ..그렇게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저의 이별경험도 세삼떠오르네요
이제까지 상대편이 아닌 제가 싫어 무작정 헤어짐을 통보하고 그냥 그렇게
헤어져버리고 우연히라도 마주치게 되면 남보다 더못한 행동을 했던 제가
왜이리 못된 여자같은 느낌이 들던지..반성해야겠어요..친구가 저렇게
아파하고 슬퍼하는 걸보니..저때문에 눈물 흘린 분들께..세삼 미안한 맘이
드네요.. 에궁..아뭏튼 주말과 어제 오늘아침까지 친구녀석의 푸념과 이야기
듣다보니 그냥 싱숭생숭 한 비오는 화요일이네요..
신영님!! 걱정대로 얼른 맘 추스리고 다시 예전처럼 명쾌하고 항상 허허 웃는
그녀석이 보고 싶네요... 하긴 매일 저한테 욕먹어도 좋다던 그녀석..
다시 웃을수 잇겠지요..ㅋㅋ 그런의미에서 제가 좋아라 하는 그음악 부탁해요..



신청곡 : 쿨..벌써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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