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 구본상   |       |   구성: 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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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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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올리게 되네요! ^^

백수탈출기 | 2004.06.15 01:26 | 조회 1162
안녕하세요 박신영씨~~~~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되네요!
백수 생활 할때에는 오후 4시만되면 라디오를 틀고 음악을 들었는데
일을 시작하고 나니까 라디오를 못듣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자경씨가 하던 프로그램이 없어진지도 몰라구요
프로그램이 다시 신설 되었는지도 몰랐네요!
앞으로는 자두 들어와서 글도 남기고 신청곡도 남길테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이 새벽 1시군요...
회사일에 쫓겨 집에와서 일을하다 보면 12시는 훌쩍 넘기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4월에 입사를 했으니까 회사생활 한지도 벌써 2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그 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일배우는 것도 힘들지만.....
요즘 저에겐 회사에 나가게 되는 유일한 기쁨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제가 좋아하는 그녀를 매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 그녀를 봤을때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지만
밖에 나가 일을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항상 웃는 얼굴로 나를 반겨주는
그녀의 얼굴을 매일 보게 되면서부터
정말 나도 모르는 순간 좋아하게 되버렸습니다!
처음엔 거리낌 없이 말도 붙이고 농담도하고 그랬었는데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말이 잘 안떨어지는거있죠!
제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거든요......
그러다가 그녀가 먼저 말을 걸어오면 가슴부터 두근거리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20살 후반의 나이먹고 연애경험이라고는 누군가를 혼자 좋아하는 짝사랑 뿐이었으니 그럴만도 하겠죠?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니까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조심스럽고.....
좋아한다고 말은 하고 싶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
언제 어떻게 내 마음을 보여줘야할지
아님 그냥 바라만 보면서 좋아만해야 하는지
너무 고민됩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가용응접실 청취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네요......
신청곡입니다........ 코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르답다"

ps.박신영씨...
부탁하나만 들어주세요!
그 여자분이 항상 라디오를 틀어놓고 일을하거든요......
꼭 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들려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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