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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24년3월5일(화) 윤수일 – 아름다워

MBC충북 | 2024.03.05 09:09 | 조회 50

 

 

오늘의 노래

 

 

윤수일 아름다워


 

 

아름답다라는 말 자주 쓰십니까?

요즘 시대 많은 사람들은 특히나 아름다워지기 위해

건강이라는 이름을 덧입혀

외모를 꾸미고 늙어 보이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합니다.

 

아름답다아름이 옛말에서는 를 뜻하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15C 석보상절.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주요 설법을 한글로 번역한 최초의 책인데요.

이 책에 나오는 아름를 뜻하고 있답니다.

즉 아름답다는 말은 나답다는 건데요.

 

나다운 것은 뭘까요?

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 내 형편, 내 조건도 있겠으나

사람으로서는 결국 존재로서의 내가 나다운 것,

속에 들어선 자신을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운 것은 무엇인지

우리의 겉 모양만큼 속을 찾아보고 고민하는 아름다움이

오늘 하루 우리에게 깃들기를 바라면서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

윤수일의 아름다워준비했습니다.

저는 내일 인사드리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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