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노래

Eagles – Hotel California

청주동물원의 일명 ‘갈비사자’, 바람이를 이제 많이들 아시죠?

경남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8년 동안, 뼈 모양이 다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말라 혼자 살다

지난 7월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돼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도도라는 이름의 새 친구도 생겼지요.

갈비사자, 바람이에 이어서

최근 결국 폐쇄된 부경동물원에 혼자 남았던 천연기념물 수컷 독수리도

지난주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외롭게 홀로 있던 이 독수리 역시

청주동물원의 기존 무리 독수리들과 함께 새로운 시간을 열어가게 됩니다.

단순한 관람을 위한 동물원이 아닌

야생동물 보호와 종 복원에 방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 청주동물원.

이제 그 외롭던 수컷 독수리도

이곳 청주에서

마치 호텔에서 지내듯 편안하게

무리들과 독수리의 멋진 날갯짓을 힘껏 펼쳐보기를 바랍니다.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는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들으면서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