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노래

Ella Fitzgerald(엘라 피츠제럴드) –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오늘 준비한 캐롤은 여느 캐롤이 그렇듯

많은 아티스트들이 불렀던 곡 중에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준비했습니다.

달달한 시즌 사랑 노래죠. 원래 마가렛 휘팅(Margaret Whiting)이 부른 곡인데요.

20세기 재즈 3대 디바로 불리는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가 부른 버전이 유명하고요.

이후 낸시 윌슨(Nancy Wilson), 로라 피기(Laura Fygi) 등 많은 뮤지션이 커버를 했습니다.

근래에는 노라 존스(Norah Jones)가 2021년에 그녀의 첫 번 째 캐롤 앨범을 내놓을 때에도 이 곡을 수록했지요.

또 올해는 그래미가 사랑하는 유명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가 사마라 조이(Samara Joy)와 이 노래를 불러서 내놓았습니다.

이 노래가 1947년 작곡된 노래인데요.

아직도 이렇게 리메이크 되고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그만큼 명곡이라는 이야기죠.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New Year’s Eve?”

당신은 새해 전야, 새해의 전날 밤 뭐하고 있어?

크리스마스에도 차마 전하지 못한 사랑 고백을

한 해가 저물기 전 재즈 선율에 실어 살포시 물어봅니다.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는

Ella Fitzgerald(엘라 피츠제럴드) 버전으로 듣지요.

‘What Are You Doing New Year’s Eve?’ 남겨 드리면서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