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노래

Led Zeppelin(레드 제플린) – Stairway to Heaven

아이돌 음악, 아니면 트로트의 시대에

혹시 록을 지금도 들으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예전 록밴드와 그 음악에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여전히 있겠죠.

음악도 결국은 아름다운 추억의 산물로 남겨지기 마련이라

그것만도 사실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의 노래는 옛날 록밴드 레드 제플린의 노래로 골라봤습니다.

소위 하드록 밴드 중에서 대중음악사, 록 음악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당대 대중화에도 가장 성공한 밴드로 꼽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지요.

우리에게 당시 밴드는 비틀즈나 몇 년 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퀸이 익숙하겠으나, 이 그룹 역시 음악평론가들에게나 대중적으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역대 음악사를 장식한 큰 밴드입니다.

그러나 이 밴드 역시,

시간이라는 굴레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회자정리(會者定離)처럼

1980년 오늘 공식 해체의 길을 걸었습니다.

흩어진 그들은 돌아올 수 없지만 또한 거자필반(去者必返)을 되새기며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는 레드 제플린의 노래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 Stairway to Heaven을 선택했습니다.

아울러 이 노래 가사에는

“She’s buying the stairway to heaven”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 하오” 라는 가사가 나오는데요.

요즘 총선의 계절로 접어든 이때, 그 어느 때보다 정치판은 뜨겁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는 각 당, 또 많은 후보들.

21세기 대한민국, 나라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