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노래

Joe Dassin – Les Champs-­Élysées

오늘밤 자정을 조금 넘기면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발표됩니다.

우리나라 부산, 사우디의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후보지입니다.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현장에 집결해 있다지요.

전 세계 182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투표에서 현재 멀리 앞서 있는 것은 사우디입니다. 작년 6월 뒤늦게 뛰어든 한국은 1년 6개월을 민관 협동으로 밀도를 바짝 높여 달려왔고, 특히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주요 기업들이 주요 교섭의 90%를 담당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 12시간 정도 뒤가 되겠네요.

무슨 일이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은 다 하고,

주어지는 결과는 하늘에 맡겨야지요.

기분 좋은 역전승의 소식이 멀리 파리에서 들려오기를 바라면서

구본상의 허심탄회, 오늘의 노래는

조 다생의 오 샹젤리제 남기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