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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및 신청곡

**해피메일**

가을공주 | 2004.11.24 11:16 | 조회 744
안녕하세요? 금방이라도 하얀 눈이 함박꽃처럼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네요 물론 아직은 이르겠지만요. 너무 속이상하구요, 제 자신의 실망감마저 드네요. 전 결혼한지 5년 됐구요, 4살짜리 든든한 아들녀석과 아직 돌이 안된 딸아이가 있어요. 아들녀석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오후 6시면 돌아오구요, 딸아인 몇달전 부터 친정에서 외할머니와 지낸답니다. 그래서인지 무의미한 시간의 연속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들은 모자란 시간 쪼개서 의미있는 생활속에 하루를 보내는것 같은데 말이예요. 그래서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어찌어찌해서 취직을 했답니다. 새로운 삶에 행복마저 느끼며 더욱 부지런을 떨어 아침도 꼬박꼬박 규칙적인 생활에 흠뻑빠졌지요. 그런데 한 열흘쯤 됐을까 딸아이와 아들녀석이 동시에 감기가 걸려 엄마 혼자 안절 부절한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직장을 그만두었죠. 너무 간단하게만 단순하게만 제 생각만 했나봐요. 현실은 이런데 말이죠. 애들 더 키워놓고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더라구요. 약간의 서운함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니 다른 생각은 아직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충주시 칠금동 1067번지 청솔식당 019-9203-1193 전유경 언니 파마상품권 주심 좋겠는데 맘 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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