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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_3만 년 천연 온천 마을 수안보가 기다립니다

MBC충북 | 2022.05.18 15:14 | 조회 2083 | 좋아요좋아요 197
#수안보 #수안보레시피 #온천 '수안보 레시피'는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2018~2022)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수안보 레시피'는 수안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활동가와 함께(주민 참여형) 지역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콘텐츠로 구현해, 정체된 수안보 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제작에 참여해 주신 수안보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촬영 일기] 12월 6일 저녁 9시 수안보 지역에서 가장 오래 됐다는 낙천탕을 방문했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하니 얼마나 화려하고 최신 시설로 잘 되어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계단을 올라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어 왜 와 본 곳 같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그냥 시골 목욕탕이었다. 카운터도 손때가 묻어있고, 목욕권 통도 옛날 모습..옷장도 삐걱삐걱... 카운터 한쪽에 음료수 냉장고... 그 안에 요구르트..어린 시절 아버지 손잡고 다녔던 목욕탕 생각에 울컥하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었지만 싫지 않은 익숙함이었다. 탕 안에 시설도 오래돼 짝이 안 맞는 수전과, 샤워기. 떨어진 곳을 기워 매꾼 타일.하지만 불쾌하지 않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 이었다.그 안에서 만난 청소 일을 하시는 분들... 수안보 토박이 부부..너무도 순박한 미소로 내일 찾을 손님들을 위해 깨끗이 청소를 하고 계셨다.. 목욕탕은 허름해 보이지만 온천수만큼은 너무 좋다고 자랑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수안보 온천 홍보관 김대식 해설사 수안보 면내에 위치한 홍보관에는 수안보 온천수의 역사과 관리 방법 등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수안보 온천수의 역사와 설화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수안보 사람들의 온천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강순원 조각가20여 년 전에 수안보로 들어온 조각가..타지에서 왔지만 수안보가 좋아서, 어떻게 하면 수안보에 도움이 될까, 계속 고민하는 분이었다. 현재를 잘 지키고 미래를 만들려면 과거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문경에서 수안보를 거쳐 간 옛 과거 길을 복원하고, 수안보 온천수를 브랜딩 하는 사업을 추진해 ‘왕의온천 수안보‘라는 네이밍을 하고,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문화 행사 등을 구상하며 수안보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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