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의 특급작전

  • 진행: 임규호(월~금)
  • 제작: 이영락   |   작가: 유혜미, 나소영   |   취재: 박지은
  • 월~ 금 18:0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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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의 문화다담

2018년 7월 20일 일에 소개하는 소식입니다.

특급작전 | 2018.07.20 10:59 | 조회 2131

문화다담 0720

 

앵커) 오늘은 어떤 문화 소식을 가지고 왔나요?

 

. 이번 주말도 지루할 틈 없습니다. 풍성하고 알찬 축제, 공연들 많은데요. 먼저 바로 오늘입니다. 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개막했는데요, 오늘부터 금, , . 22일까지 옥천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앵커) 전국 포도 산지 중 단연 최고죠.. 충북 옥천군. 새콤달콤 과일 맛의 대향연이 시작되겠군요.

 

. 맞습니다. 풍부한 햇빛을 받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옥천의 포도와 복숭아죠. 각종 문화 체험 행사들도 행사들이지만, 전체 63개 판매부스에서 사흘 내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달콤한 과일들을 만날 수 있고요, 포도 복숭아 뿐만 아니라

옥수수, 블루베리, 감자 등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가 운영된다고 하니.. 축제 즐기러 가면서 잊지 말고 장바구니도 큰 것으로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서 규모가 전보다 많이 커졌더군요. 올해는 또 어떤 행사들로 풍성할지 궁금합니다.

 

. 일단 오늘 개막식 무대를 유명가수들과 공연팀들이 가득 채우고요, 그 외엔 또 어떤 시간들이 우리를 맞을지, 들어봤습니다. 옥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 이윤경주무관의 말입니다.

 

(INTERVIEW 1 옥천)

 

앵커) 공연이면 공연, 체험, 물놀이 공간까지.. 알차게도 놀 수 있겠네요.

 

. 그렇죠. 들으신 설명을 토대로, 제가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먼저, 오늘. 이제 곧 입니다. 저녁 7시에 개막식이 있는데요, 가수 홍진영·소냐·김범용·박주희 등이 함께하는 개막 축하 음악회가 열립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핫한, 인기가수들이잖아요.. 지금 옥천 근처거나, 옥천군민들이라면 재빨리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오늘 개막공연 못 봐서 아쉬운 분들은 어쩌나요.

 

내일부터 더 본격적인, 알찬 행사들이 많이 남아있죠. 내일은 초대가수로 나인뮤지스, 그리고 힙합 대세 가수, 킬라그램을 만날 수 있고요. 보조무대에서는 직장인 밴 등 페스티벌 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셋째 날은 더욱 알찬데요, 어르신들 정말 좋아하는 품바공연, 그리고 옥천군 국악협회 공연 펼쳐지고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분들의 전국 포도·복숭아가요제도 열립니다.

 

앵커) 가요제, 예선이 꽤 치열했다고 들었습니다. 재밌는 본선무대 기대가 되고요.. 공연이 이렇게 많으니 무대가 비어있는 시간이 없겠군요.

 

그 공연 뿐만이 아닙니다. 포도·복숭아 레크리에이션, 즉석노래방, 버블·벌룬 공연 등 등 관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보조무대에서 상시 진행되고요,

포도를 직접 따서 집에 갖고 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장도 인근 포도밭에서 운영되고, 정지용 생가 등의 관광지를 돌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외에도, 포도·복숭아 인절미 만들기, 포도손수건 천연염색, 포도막걸리 시음회 등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꾸며집니다.

 

앵커) 정말 알차네요. 축제 하루 만에 모두 즐기시려면 부지런히 다니셔야겠습니다. 날이 좀 선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폭염에, 무슨 야외 축제장이냐.. 걱정하시는 분들. 들어보세요.. 축제장에는 지난해에도 인기를 끌었던 얼음조각 공연 아이스 퍼포먼스도 사흘 내내 펼쳐지고요, 함께 얼음 조각에 참여할 수 있어서, 얼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기운으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물놀이장과 낚시 체험장도 마련되는데요, 가족 단위로 오는 분들에게 시원한 시간을 선사할 것 같아요.

 

앵커) 축제 즐기면서, 무더위까지 쫒는다면 일석이조네요. 덥다고 집에만 있던 분들도 이번 축제는 한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꼭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신나게 즐기면서 무더위도 쫒아버릴 수 있는 곳, 한 곳 더 있습니다. ‘2018 영동으로 떠나는 국악 나들이, 우리가락 우리마당 吉洞舞夜 길동무야입니다. 충북인들의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다른 지역, 단양이나 청주, 옥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데요, 올해는 영동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7월 부터 9월 까지 총 열 번 무대가 열리는데 그 첫 무대가 바로 내일입니다. 영동군 용두공원 대공연장에서 오후 730분에 시작 되는데요,

먼저 어떤 공연이 우릴 기다릴지, 듣고 오시죠. 국악놀이터 the 채움 이상진대표의 말입니다.

 

(INTERVIEW 2 공연)

 

앵커) 영동하면 국악, 국악하면 영동을 많이 떠올리지만, 이렇게 다양한 국악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것도 신선한 경험이네요.

 

. 영동의 난계국단이 있어서 영동군민들은 국악 공연을 많이들 접하긴 하시겠지만, 사실 우리 전국에는 지역별로 각각 특색이 다른 전통 문화와 국악을 가지고 있잖아요.. 이 우리가락 우리마당에서는 각 지역별 특색, 그리고 전통 국악과 창장 국악 등 다양한 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이죠.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니, 내일은 젊은 국악과 전라도의 국악을 만날 수 있다네요. 기대됩니다.

 

. 특히 내일 개막공연을 맡은 창작타악단체 타악연희원 아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동양과 서양의 크로스오버를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인 흥과 신명으로 풀어내는 팀인데요, 대북과 모듬북, 서양타악기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있나요?

 

. 제가 강력 추천하고 싶은 이유, 바로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하는, 참여 국악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다양한 체험들, 이어서 들어보시죠.

 

(INTERVIEW 3 행사)

 

우리가락 우리마당 길동무야는 총 열 번에 걸쳐 매번 다양한 공연내용으로 찾아옵니다. 충북문화재단과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셔서 영동으로의 여행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 옥천으로 떠나, 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즐겨보시거나, 영동으로 떠나 우리가락 우리마당 吉洞舞夜 길동무야축제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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