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감

당뇨 (6/11)

특급작전작가 | 2010.07.09 14:43 | 조회 3348

1. 당뇨의 정의: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베타 세포에서 나오는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혈당이 증가되는 상태의 증후군 또는 인슐린의 작용부족으로 인해 초래되는 대사병.


2.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원인: 서구화된 식사, 비만,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 약물의 오남용 등


3. 발병 연령: 중년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인식되어 왔으나 요즘에는 중년 여성은 물론 2,30대 심지어는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있다.


4. 증상- 성인형 당뇨는 특이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더 많다.

초기 증상으로는 목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증가되며, 체중이 감소(2형 당뇨에서는 초기에는 비만인 경우가 더 많다.)하고, 쇠약감등을 호소하면 혈당과 요당 검사를 하여야 한다.


5. 당뇨병의 치료 목표

① 정상 혈당과 정상 혈중지질 농도의 유지, 초기 당뇨의 치료

② 균형 있는 영양 상태와 표준 체중을 성취하고 유지

③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유지

④ 당뇨병 상태를 현실적이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한다.

⑤ 합병증을 예방하고 악화시키지 않게 하며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⑥ 정상 임신 및 분만

6. 합병증: 만성 합병증과 혈관 합병증

만성 합병증: 지방간, 백내장, 감염증(면역계가 약화되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 해 병이 잘 발생--요로감염증, 폐렴), 피부병, 치주염, 통풍, 췌장염, 췌장암 등


혈관합병증

1) 동맥경화증

① 뇌혈관의 병: 뇌경색, 뇌혈전 등으로 인한 뇌졸중(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어질어질함)

② 관상동맥의 병(허혈성 심부전): 관동맥 부전-협심증(자각증상이 잘 나타 나지 않음)-심근경색

③ 하지동맥의 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괴저(탈저)

2) 세소 혈관증(당뇨병의 3대 합병증)--당뇨병 발병 후 7,8년이 지나면 서 서히 나타난다.

① 망막증: 출혈, 시력장애, 실명--광 응고 치료는 근치가 아니다.

당뇨병 발병 후 10년 이상이 되면 50%이상에서 발생한다.

망막증의 발병원인: 이환연수, 혈당 컨트롤, 비만, 고혈압 등

악화요인: 저혈당(갑작스러운 혈당 강하), 혈액의 응고 이상(어혈), 흡연, ② 신증(당뇨병이 발생하고부터 단백뇨가 나오기 시작할 경우에 부르는 병 명): 고혈압, 신부전, 요독증

③ 말초신경장애: 발의 통증, 저림, 자율신경(변비, 설사, 배뇨장애), 기립 성 저혈압, 복부팽만감, 가슴 쓰림, 담석이 잘 생김. 새벽의 소변량이 증 가, 성생활의 장애, 부종, 냉증, 번열,


7. 당뇨병

인슐린이란?

생체 내 에너지 대사의 가장 중요한 조절인자로서 섭취된 영양소의 저장을 촉진시킨다. 식후에 포도당, 지방 및 아미노산의 세포내 이동과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1) 인슐린 의존형(1형): 유전적 감수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인슐린이 나오지 않아 절대량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인슐린의 외부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동형


2) 인슐린 비의존형(2형): 인슐린 분비 장애(인슐린의 상대적 결핍)와 표적 조직의 인슐린 작용의 저하(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발생. 인슐린 분비능과 저항성은 혈당이 정상화되면 개선된다.

비만(2형 당뇨병): 과식, 운동 부족, 약물, 내분비질환, 스트레스 등이 유인이 된다.


3) 2차성 당뇨병: 췌장이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거나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췌장의 질환, 간장 질환, 유전질환, 내분비질환, 인슐린 이상, 약으로 인한 경우 등에 의해 유발된다.


당뇨병의 자기 조절

1. 식이요법

① 극단적인 당제한은 산성혈증으로 혼수상태의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위 험하다.

② 지방이나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도 인슐린 낭비를 초래하여 혈당을 높 인다.

③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신장에 좋지 않다.

④ 당질, 단백질, 지방의 섭취 비율은 50-60%, 12-20%, 30%(동물성 지방 은 10% 이내)

⑤ 콜레스테롤 수치를 220 이하로 내리고, 식물성 동물성 지방 비율을 2대 1로 한다.

⑥ 식염은 신증을 대비하여 하루 8g을 넘지 않도록 한다.

⑦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수치가 낮은 식품을 먹는다. 탄수화물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의 양을 기초로 혈당치 상승률에서 식품의 흡수속도를 비교한 값이다.

⑧ 식사를 하루에 4,5회로 나누어 조금씩 천천히 먹는다.

⑨ 알코올은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금주하고, 흡연을 삼가야 한다.

⑩ 과일은 당뇨병 환자에게 좋지 않다.

⑪ 어쩌다 한 번이라도 마음껏 먹고 마시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⑫ 식이 섬유가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에 좋지만 당뇨병성 자율신경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복부팽만,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⑬ 설탕, 포도당, 맥아당, 꿀 등은 GI 수치가 높아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

2. 운동요법

1) 운동의 효과: 특히 2형 당뇨에 좋다.

① 자각증상의 개선: 정신적인 상쾌감, 스트레스 해소, 몸이 가볍고, 잠도 잘 자고, 배변상태도 좋아지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몸에 배고, 정신적 인내력의 강화, 충만감 등

② 체력의 증강

③ 혈당 조절의 개선: 인슐린에 대한 말초 저항을 감소시키고, 감수성을 증 가시킨다.

④ 체중의 감소

⑤ 혈액의 지질 감소와 혈압의 조절로 혈관합병증의 예방과 진행 방지: 동 맥경화(노화)의 예방과 진행방지

2) 운동방법

① 운동은 식후 30분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식후 30분 이내에는 혈당이 충 분히 상승되지 않고 혈당을 올리는데 효율이 나빠서 경구혈당 강하제나 인 슐린 주사를 사용하는 경우 저혈당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② 동적인 운동과 정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고, 중간에 걷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③ 심근 경색 이후의 심부전, 중증인 안저 출혈, 증식성 망막증, 신부전 후 반(투석 이전), 케톤체가 늘 나오는 경우, 혈당이 극단적으로 높은 사람 등 은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운동해야 한다.

④ 당뇨병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를 차고 다닌다. 저혈당에 대비한 포도당 제재를 항시 휴대하고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주어야 한다.

3.저혈당의 증상: 공복 혈당이 45mg/dl, 전혈 채취시 공복혈당이 40mg/dl 이하.

① 빠른 혈당 변화에 의하여: 쇠약감, 손가락과 입주위의 저림, 발한, 빈맥, 심계항진, 볼안감, 초조감, 오심, 구역

② 중추신경계의 기능 저하에 의하여: 두통, 시력이상, 어지럼증, 의식 장애, 경련, 심하면 혼수사망을 초래, 반신 마비 등의 국소성 마비,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되나, 반복되면 기억력 감퇴, 지능 손실 등의 만성 뇌증후군을 야기한다.

저혈당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뇌, 심장, 적혈구 등에 영향, 고령자는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유발)--설탕 30g, 포도당액을 항상 휴대한다.

①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

②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③ 위 절제수술을 받은 사람

④ 극히 초기의 당뇨병

⑤ 간경변, 간암환자


당뇨병의 한의학적인 치료

1. 한의학에서는 소갈이라고 하며, 번갈(목이 탄다), 다뇨, 소곡선기(많이 먹어도 배고프다) 등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현대의 당뇨와 완전히 같은 질환을 말하는 것은 아니나 증상 등의 유사점이 많다.

2. 한약치료의 목표

당뇨에는 치료가 가능한 경우와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잘 구별하여 치료의 목표를 정해야 한다.

① 자각증상의 개선: 구갈, 다음, 다뇨, 전신권태신경통, 감각이상, 변비, 설사, 순환장애로 인한 마비, 냉증, 시력장애, 부종 등

② 혈당강하와 초기 당뇨의 치료

③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④ 면역 억제 작용

⑤ 식이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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