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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8(월)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11.08 20:33 | 조회 1637 | 좋아요좋아요 540
 
1.45층 아파트 지하에 불, '황당한' 대피 방송
2.복지시설 스님이..."부정채용·대리시험 강요"
3.충북 비바람에 기온 뚝.. 내일 아침 더 '쌀쌀'
4."상권 살려야 하는데".. 지역화폐 예산 어쩌나
5.충북 소방에도 요소수 익명 기부행렬 잇따라
6.요소수 대란 긴급 간담회 개최
7.집단 감염 청주 요양원 두 번째 사망자 발생
8.이시종 지사 "백신 패스 대상 시설 확대" 주문
9.제천시 의림지 복합리조트 민간투자자 공모
10.청주시 이어 충북도의회도 연구용역 조례 개정
11.코로나 이후 학생 비만, 과체중 비중 상승
12.폐렴구균 무료 접종 신규 대상자 중 절반 미접종




1.45층 아파트 지하에 불, '황당한' 대피 방송

어제(7) 저녁 청주의 한 45층짜리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정작 입주민들에게는 대피 안내방송이 30분 뒤에 나갔습니다.  

 지하에서 난 불은 지하에만 알리면 된다는 법령 때문이었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저녁, 청주의 한 45층짜리 아파트 단지 지하 2층 주차장.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꽃이 번쩍 튑니다. 

 곧이어 아파트 직원들이 달려와 진화를 시도합니다.

 주차장 안은 금세 연기로 가득 찼고, 불을 끄던 20대 직원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지 30분 뒤, 엘리베이터는 그제서야 화재 소식을 듣고 밖으로 대피하는 주민들로 만원입니다. 

           
아파트 주민
"마스크만 끼고 나오기에는 냄새가 강하더라고요. 저도 마스크 위에 옷 덮어가지고... 일단 밖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불길을 초기에 잡으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화재 직후 아파트 홈페이지에는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주민 대피 방송이 나간 건 화재 진압 후 15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아파트 주민
"1층까지 연기가 찼어요. 근데 방송 안 하면 안 되지. 우리는 다 타죽으라고?"

 하지만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매뉴얼대로 대응했을 뿐,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련법에 따르면,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는 바로 윗층을 포함해 지하층에만 경보를 울리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2천여 세대가 살고 있는 지상층에서는 화재 사실조차 알 수 없었던 겁니다.

            
소방청 관계자
"작은 건물에서는 퇴실자가 아무래도 적다보니까 동시에 대피를 해도 큰 문제가 발생을 안 하는데, (대형 건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난을 하게 되면 오히려 계단이나 복도에서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자칫하면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고층 아파트 화재, 주민들이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경보 체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2.복지시설 스님이..."부정채용·대리시험 강요"

 직원 채용절차를 무시하고, 직원들에게 대리시험 강요하고,회계 부정을 지시하고,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될 부정행위가 국내 대표 불교종단인 천태종 복지재단이  운영중인 한 복지시설에서 불거져 나왔습니다.
 
 시설장을 맡고 있는 스님은 이같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류를 손에 쥔 지원자가 사무실로 들어섭니다.

 잠시 뒤, 빈 파일만 든 채 돌아갑니다.

 충북 단양의 한 복지시설에 채용원서를 내기 위해 이 지원자가 방문한 날짜는 지난 7월 15일.

 서류 접수 기한이 이미 이틀 전 끝난 뒤였습니다.

 그러나 시설 총책임자인 천태종 소속 스님은 접수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복지시설 관계자A
"채용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고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인분이라고 하시면서 그냥 접수 좀 하라고"

 면접 점수를 잘 주라는 압박도 이어졌습니다.

           
복지시설 관계자A
"면접 점수를 잘 주라고... 나머지 응시하신 분들은 다 떨어뜨려 버리라고, 이 사람이 돼야 하니까."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는 스님의 복지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시험을 시설 직원들에게 나눠 치르게 했습니다.

           
응시자 스님
"딴 거 해야 되면 그다음 것(강의)까지 들어도 돼요, 제가."

시설장 스님
"아니야, 시험 얼른 하자. 바로. 000(직원) 들어오라 그래, 준비해."

 업무시간 도중 시험을 봐야 했고, 이후에는 점수에 대한 압박도 느꼈습니다.

           
복지시설 관계자B
"'몇 점으로 좀 낮게 나왔다' 그 점수까지 언급을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요."

 일찍 퇴근한 뒤 출퇴근 장부를 조작하게 하고, 업무용 차량을 사적으로 써 직원들이 운행일지를 허위로 작성해야 했습니다.

          
복지시설 관계자C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의 이름을 써서 목적은 상담, 주행거리 150km 그런 식으로 장부를 조작하라고"

 절에 다는 등값을 강요하거나 사생활에 간섭하는 등 갑질도 이어졌습니다.

           
복지시설 관계자C
"천만 원짜리 등을 달면 죽은 사람도 되살아난다, 월급 받아서 어디에 쓰냐, 등 다는 데 쓰라는 식으로 강요 아닌 강요를 많이 느꼈고요."

 하지만, 해당 스님은 부정채용과 관련해 "서류 접수 기한을 어긴 건 맞지만 점수를 잘 주라고 종용한 적은 없고", 대리시험 역시 "자신이 옆에서 일부 같이 풀어준 사실은 있으나 직원들에게 강요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시설장 스님이 올해 부임한 이후 이 같은 의혹이 터져 나왔는데, 단양군은 이 복지재단에 매년 6억 5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변경미)


3.충북 비바람에 기온 뚝.. 내일 아침 더 '쌀쌀'

 충북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단양 영춘 30mm 등 도내 전역에 10~30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최대 초속 10m 내외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낮기온이 12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9) 아침 기온이 2도에서 6도 분포로, 오늘보다 최대 9도 더 떨어지겠고, 곳에 따라 최대 20mm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4."상권 살려야 하는데".. 지역화폐 예산 어쩌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그나마 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가 지역 상권에는 큰 힘이 됐는데요.

 그런데 내년부터는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삭감했기 때문인데, 상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길에 자리잡은 작은 커피 전문점입니다.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지만, 지역화폐, 청주페이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10% 할인 혜택 덕분에 손님이 늘었고, 카드 수수료 부담도 덜었기 때문입니다. 
 
         
      홍정옥/커피전문점 주인
"자영업자들이 카드 수수료 때문에 많이 고민하는 거잖아요. 많이 나가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청주페이는 저희가 결산을 해 보면 그래도 0.3%. 얼마 안 되니까, 많은  도움이 되죠."


 올해 발행된 충북의 지역화폐 규모는 7,560억 원, 

 지난해보다 무려 4천3백억 원 넘게 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지역화폐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은 자치단체 업무라며 내년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77%나 줄이기로 한 겁니다.

 충북은 감소 폭이 더 커 올해 470억 원에서 92억 원으로 80% 이상 줄어듭니다.

          
   임호선/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정부 안대로 만일 확정이 된다면, 충북의 경우는 1조 2천억 규모로 수요 예측을 했는데, 2,520억 정도만 발행이 될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이렇게 대폭 감액시킨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군들도 비상입니다. 

 정부 지원 규모가 줄면 자체 예산 규모를 대폭 늘리거나 지역화폐의 발행과 할인율을 조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경은/청주시 지역경제팀장
"예산이 줄어들고 그러면  저희가 시비를 더 많이 부담할 수 없으니까. 줄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이 지역에서 쓰는 소비가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상인들은 지역화폐 발행이 줄면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호분/식당 주인
"코로나19때문에 어려우니까, 더 어려워지겠죠. 안 쓰면. 계속 줬으면 좋겠습니다."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은 경제 회복이 더디기만 한 상황에서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국회 예산안 심사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니다.
 (영상 이병학 CG 변경미)


5.충북 소방에도 요소수 익명 기부행렬 잇따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충북에서도 새로운 기부 물결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충북 도내 소방서에는 귀한 요소수를 기꺼이 기부하는 시민들 발걸음이 잇따랐습니다.

 기부자들은 다들 하나 같이 익명으로 남 모르게 선행을 보여줬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 한 대가 119안전센터 앞에 들어섭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트렁크에서 요소수 두 통을 꺼내 내려놓습니다.

 이 남성을 마주한 소방대원은 사양하면서 연락처와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물었지만 재차 거부하며 홀연히 떠났습니다.

      
김연식/청주서부소방서 오송119안전센터 소방위
"화물차 운전사인데 한 통은 제가 써야 되고, 두 통은 긴급 차량에 좀 써달라고, (제가) 제발 이름이라도 가르쳐달라고 그랬더니 '아휴, 괜찮습니다.' 하면서 바로 가시더라고요."

 청주시 산남119안전센터와 제천소방서 출입구에도 익명의 시민들이 요소수를 몰래 기부하고 사라졌습니다.

 청주의 한 주유소에서는 지난 3일 어렵게 비상용으로 확보한 요소수 5통을 기꺼이 건네고 가기도 했습니다.

[조미애 기자]
기부자는 구급차나 소방차 같은 긴급차량이 운행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이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신원 공개는 극구 거부했습니다.

 충북 소방차량 중 요소수 주입차량은 총 255대, 현재 충북소방본부 요소수 보유량은  5,010ℓ로, 다행히 향후 4개월 분은 확보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충북소방본부는 본인이 써야 할 요소수를 아무런 대가 없이, 그것도 남 몰래 양보한 시민들에게 큰 감사를 표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6.요소수 대란 긴급 간담회 개최

 충청북도가 요소수 대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는 피해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한 자금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특별대책반을 꾸려 요소수 품귀현상 장기화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요소수 매점매석 등 경제교란행위를 적극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집단 감염 청주 요양원 두 번째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주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 사망자가 한 명 더 추가됐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숨져 도내 누적 사망자가 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15일 요양보호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입소자와 직원, 가족까지 40명이 돌파 감염됐고 이 가운데 입소자 2명이 숨졌습니다.


8.이시종 지사 "백신 패스 대상 시설 확대" 주문

 이시종 충북지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도입된 '백신 패스' 확대를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8) 열린 충북도청 확대간부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확진환자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에 적용되는 '백신 패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백신 패스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와 함께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우대 혜택으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이 있거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해당 시설 출입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9.제천시 의림지 복합리조트 민간투자자 공모


 제천시가 의림지 복합리조트 민간투자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합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8)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의림지 복합리조트 사업에 최근 다수의 민간투자자가 투자 의향을 밝힘에 따라 이달 중 민간투자자 공모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 중 양해 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제천시는 그동안 의림지 일대에 공격적으로 관광 시설을 확충해 왔습니다.



10.청주시 이어 충북도의회도 연구용역 조례 개정

 청주시에 이어 충북도의회도 잘못된 연구용역 관행 개선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섭니다.

 충북도의회 최경천 의원은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정책연구 용역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연구용역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연구용역 선정 단계부터 심사를 강화해 불필요한 연구와 중복용역을 걸러내고, 진행 중인 연구용역도 부실하거나 부정이 드러나면 보완을 요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도의회는 또 충청북도 연구용역 개선을 위한 조례안 검토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코로나 이후 학생 비만, 과체중 비중 상승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특히 초등학생들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초등생 7만 4천 7백 명의 신체 발달상황을 측정한 결과, 비만이나 과체중 비율은 36.5%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6.7% 늘었습니다.

 중학생은 2년 전보다 4.5%p 고등학생도 2년 전보다 2.3%p 비만과 과체중 학생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1년 이상 야외 체육 활동을 억제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폐렴구균 무료 접종 신규 대상자 중 절반 미접종

올해 폐렴구균 무료 접종 대상자 가운데 절반이 아직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 집계 결과 올해 만 65세가 된 노인 약 2만 3,000명 가운데 접종자는 1만 1,600명으로, 최근 5년 이내 접종 이력으로 제외된 137명을 빼면 신규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50.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접종은 접종 이력이 없거나 유료 접종을 한 지 5년이 지난 경우  대상자가 되며 연중 아무 때나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2018년 기준 폐렴이 국내 사망 원인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며 만 65세 이상은 1회 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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