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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금) 뉴스데스크 충북

MBC충북 뉴스 | 2021.10.29 20:23 | 조회 1630 | 좋아요좋아요 588


1.'모임 12명까지' 다시 일상으로 첫 발
2.백신 접종률 75% 돌파 다음 달 12세-15세 접종
3.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고 "사전 대비 총력"
4."부처가 된 나무" 목불조각장 하명석
5.국민의힘 청주 상당 조직위원장 정우택 등 5명 응모
6.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지분 100% 인수 공식화
7.유기농산업 ALGOA 정상회의·GAOD 심포지엄 폐막
8.청주시 구룡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개발 가시화



1.'모임 12명까지' 다시 일상으로 첫 발    
   
 다음 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됩니다. 4주간 성과에 따라 2단계, 3단계 완화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충청북도도 청주, 음성, 진천에 적용했던 특별 제한을 풀고, 일상회복 1단계 정부안을 일부 강화한 방역지침을 내놨습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충북의 일상회복 1단계 안은 정부안과 거의 비슷합니다. 

 우선 자영업자들의 원성을 샀던 영업시간 제한은, 노래연습장까지 포함해 완전히 풀립니다. 

 유흥시설만 밤 12시 제한을 받습니다.

 사적 모임 가능 인원수도 2명 늘어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12명으로 늘어납니다. 

 미접종자는 식당, 카페에서만 4명까지 동석할 수 있습니다.

 행사와 집회, 결혼식과 장례식 인원은 99명까지 늘고 백신 완료자나 음성 확인서 지참자 등만 참석하면 4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영화관이나 실외 경기장에서도 접종 완료자라면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대면 예배는 50%까지, 백신 완료자나 음성 확인서 지참자 등만 참석하면 인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한 격리 감시 기간도 2주에서 10일로 단축됩니다. 

 충북에서 강화하는 건 면적이 500㎡를 넘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마트, 상점을 대상으로 한 출입자 명부 작성 의무와 기업체 신규 채용 노동자 코로나 음성 확인 의무 정도입니다.

 ◀SYN▶이상은/충청북도 재난안전실장  
"확진자 수 중심의 대응에서 중증·사망자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재택 치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상 회복에 맞는 방역인력 확충과 대응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흥업소와 노래연습장, 헬스장 같은 실내 체육시설과 목욕탕 등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이른바 '방역패스'에 따라 계속 특별 관리됩니다. 

 백신 접종을 끝냈거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는 경우, 완치자 등 5가지 유형에 해당되어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혼선을 막기 위해 실내 체육시설은 2주, 나머지는 일주일 동안 적용이 유예됩니다.

 특히 유흥업소는 밤 12시 영업시간 제한과 함께 백신 완료자만 이용이 가능해 일상회복 체제에서도 이중규제를 받게 돼 차별이란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SYN▶김명수/유흥업·단란업협회 충북지회
"접종 체크를 하게 되면 자기 신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손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꺼릴 수밖에 없죠. 그런 걸 확인하려고 그러면 화를 내거나 거부하는."

 일상회복 1단계의 방향은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정부와 충청북도는 4주간 시행한 뒤 2주의 평가기간을 거쳐 6주 뒤인 12월 중순 2단계 완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단계에는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2.백신 접종률 75% 돌파 다음 달 12세-15세 접종

 단계적 일상 회복을 사흘 앞두고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5%를 넘었습니다. 

 오늘(29) 오후 4시 기준 충북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는 12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5.6%, 접종 대상자 대비 81.1%를 기록해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기준인 7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세에서 17세 청소년 접종 예약률은 오늘 0시까지 대상자 대비 66.7%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9.6%가 1차 접종을 끝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12세에서 15세 접종의 경우 12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대상자 약 5만 8천여 명 가운데 28%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3.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고 "사전 대비 총력"
          
 겨울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을 막기 위한 방제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유럽과 동남아시아에서 피해가 컸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국내 또한 대규모 발생이 우려되는데요.

 처음으로 전국에 사전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주요 철새도래지인 충주호 인근 늪지.

 소독약을 실은 방역차가 물길을 따라 오갑니다.

 야생조류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AI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방제활동은 농가에서도 이어집니다.

 농가 앞과 오가는 길목 모두 대상입니다.

 전국 일제 방역의 날인 매주 수요일을 비롯해 틈날 때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나오면 발령했던 행정명령을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미리 내려, 이동제한도 강화했습니다.

 축산 차량과 종사자는 철새도래지를 출입할 수 없고, 외부인의 농장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란 운반차량과 택배차 등은 농장 안까지 들어갈 수 없게 했습니다.

 가금류 농가의 분뇨 또한 2주 이상 농장 안에서 발효한 뒤 바이러스 검사를 거쳐 음성이 나올 경우에 반출할 수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 AI 바이러스는 특히나 가금류 분변과 접촉했을 때 전파되기 때문인데, 분변 1그램은 100만 마리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행정명령을 어기면 살처분 보상액이 감면될 수 있고, 벌금과 과태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INT▶김성룡/충주시 가축방역팀장
"위반했을 경우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있습니다."

 방역 대책을 강화한 건 올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AI 발생이 급증했기 때문.

 상반기 유럽 철새의 AI 발생 건수는 천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배 가까이 늘었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랴오닝성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SYN▶김석재/농림축산식품부 AI방역과
"시베리아에서 모인 철새 간 교차감염을 통해서 이번 겨울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국내에 유입될 경우에는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겨울 AI가 발생한 전국 농장 109곳 모두 소독과 이동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변경미)



4."부처가 된 나무" 목불조각장 하명석
        
 MBC충북은 사라져가는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모습을 고화질 영상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인의 기록'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속리산 법주사 주변에서 나무로 불상을 만들고 있는 하명석 목불 조각장이 주인공입니다.

 내일 밤 본편 방영에 앞서 뉴스로 먼저 소개합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영상▶

나무를 보면 감이 오죠

나무 생긴 거 보면 다 보여

아, 이거 뭐 해야겠다

다 보여 조각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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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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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원통보전 (보물 제916호)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물 제1361호. 1655년 조성. 조선 후기 불상 
연구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작품. 화염 보주로 
호화롭게 꾸민 보관을 쓰고 있음

(인터뷰)
하명석/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목불조각장

 25살에 들어온 것 같아.

그때는 아, 대단한 작품이다.

내가 감히 저런 작품을 할 거라고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했어.

마음속에서 뭔가 올라와. 언젠가는 저런 작품을 할 날이 있겠지

"목불 조성할 때 가장 선호하는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연해. 워낙 속성수야. 금방 커.

연한 나무는 변형이 거의 안 생겨요.

독성이 있어서 벌레도 안 껴.

<제작 공정1. 나무 건조>
나무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건조상태에 따라 썩거나 비틀어지고 틈이 생김.
 
 원래 나무라는 거는 베어놓고 자연 그대로 둬서 말리는 게 최고 잘 말리는 거야.

 자연적으로 건조하면 습도 조절도 되고 은근히 말라. 아무런 하자 없이.

 원통보전 관음상을 모델로 해서 그 축소판을 할 거야.


 <제작 공정 2. 걷목치기>
'목불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 단계이자 
 불상의 형태를 잡는 중요한 과정.' 

 걷목은 말 그대로 통나무 갖다 놓고 겉을 다 이렇게 쪼아 낸다는 말이야. 형태만 놔두고.  

<제작 공정3. 속 비우기>
불상의 속을 비워 나무가 자연 건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갈라짐을 방지하고, 복장 유물 넣는 공간도 확보

<제작 공정4. 세목 조각>
'본격적인 세부 조각에 들어가는 단계 
장인은 이 과정을 '잔 끌질'이라고 표현한다.'

 잔 끌질이 중요한 거야. 음영도 살려주고, 잔 끌질에서 모든 게 결정 나.

 잔 끌질은 모든 혼을 담아서 하는 거기 때문에 옆에서 잡음이 들린다, 이러면 안 돼.

<불상의 얼굴, 상호 표현>
'세목 조각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 조각을 한다'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게 상호야.

 부처님은 위엄도 있어야 하고, 자비도 있어야 하고 미소도 있어야 하고, 그 세 가지가 얼굴에 복합적으로 있어야 해요.

<제작 공정5. 다듬기> 
보통은 사포질로 다듬기를 하지만, 
금칠을 하지 않을 때는 조각칼로 다듬기를 한다.

(인터뷰)
하명석/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목불조각장
여러모로 어려운 분들에게 이 불상이 조금이라도 힘이 돼 줬으면 좋겠습니다

"장인을 만나 
관음보살이 된 은행나무,
곧 세상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명석/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1호 목불조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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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창사 51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부처가 된 나무

취재/연출: 김대웅           
촬영/편집: 김병수
CG: 강인경



5.국민의힘 청주 상당 조직위원장 정우택 등 5명 응모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사전 절차로 평가되는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모 마감일인 오늘(29)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 노동영 변호사, 신동규 서울시당 지역화합위원장과 임병윤 공인중개사 등 5명이 응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동현 위원과 노동영 변호사는 각각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의 총선 캠프 또는 로펌에서 함께 일한 측근으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 5명 가운데 최종 후보를 추천하며, 최고위원회 의결로 결정됩니다.



6.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지분 100% 인수 공식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월 매그나칩에서 독립한 8인치 파운드리 전문 업체, '키파운드리' 인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로부터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파운드리란 반도체 설계 디자인에 따라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청주가 본사인 키파운드리는 8일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전력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비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위탁 생산하고 있습니다.



7.유기농산업 ALGOA 정상회의·GAOD 심포지엄 폐막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한 제7회 ALGOA(알고아) 정상회의와 제2회 GADO(가오드) 심포지엄이 폐막했습니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 유기농업 운동연맹 아시아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지난 26일부터 나흘 동안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며, 각 나라의 유기농 사업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속 유기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유기농업 활성화와 국제 통합 모델 추진 등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8.청주시 구룡공원 등 도시공원 민간개발 가시화

 청주지역 도시공원 민간 개발 사업이 잇따라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청주시는 연말쯤 착공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구룡공원 내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1,191세대를 짓는 공동주택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도시공원 민간개발이라는 공공성을 인정받아, 조례 상 평균 25층으로 제한된 2종 주거지역에서 예외적으로 평균 35층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난 8일에는 청주 매봉공원에 1,849세대 아파트를 짓는 도시공원 민간개발 사업이 승인 고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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