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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목)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6.17 09:36 | 조회 2604 | 좋아요좋아요 789
 


1. "그냥 연차 쓰래요" 백신 휴가도 양극화
2. 사방댐 공사현장 거푸집 붕괴, 2명 매몰됐다 구조
3. 여야 대권주자 관련된 충북 모임 잇따라 조직
4. 충북자치경찰위원회, 11개 시군 치안현장 방문
5. "제조업·농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진천의 도전
6. 충주시의회, 충주댐 정수 구매비 예산 3년 만에 통과
7.음성·진천, 다음 달부터 폐기물 처리 수수료 인상
8. 다시 태어난 재활용품..'새활용'으로 부활
9. 오피스텔서 '리얼돌 체험방' 영업하다 적발
10. 충북안전체험관 준공, 다음 달 2일까지 시범 운영
11.청주시 헌혈 포상제 도입 입법예고
12. 6년 동안 스마트폰 5천여 대 빼돌린 대리점 직원
13. 무형문화재 야장 라이브 쇼핑으로 호미 판매
14. 충북 올해 노인 일자리 3만 240개 창출
15. [청주]가가호호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16.충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호응
17.영동 중심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마무리


 

1. "그냥 연차 쓰래요" 백신 휴가도 양극화

 

최근 코로나19 잔여 백신과 얀센 백신을 신청해 맞는 직장인들이 빠르게 늘면서 백신 휴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하지만 백신 휴가 마저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 자▶

원료 의약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충주의 한 중견 제약회사 공장.

이 회사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들에게 최대 3일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습니다.

기본 이틀에 이상 반응이 있으면 하루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발 빠른 백신 휴가 도입에 직원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평균 연령이 31세로 비교적 젊은 데다 최근 얀센 백신 접종 예약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휴가 신청자는 벌써 전체 인원의 10%인 30명에 육박했습니다.

[추정민/코오롱생명과학]

"백신을 접종하면 부작용이 있어서 업무 복귀에 부담이 좀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교대 근무자들이 본인 휴일에 접종할 경우 해당일은 일 통상 임금을 지급하도록 했는데, 방역수칙을 따른 직원들의 노력을 형평성 있게 보상하기 위해섭니다.

[김영균/코오롱생명과학 충주공장 지원팀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저희가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먼저 실시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임·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회사가 최대한 지원할 수 있고"

백신 휴가는 도내에선 SK하이닉스, LG그룹 등 대기업과, 금융, 유통 업계,

대학,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하루에서 최대 3일까지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99%가 제조업인 도내 중소기업 특성상 인력 부족으로 대부분이 백신 휴가를 도입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박윤준/음성노동인권센터 실장]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연차 휴가조차도 제대로 노동자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연차 휴가를 백신 휴가로 대체하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해 보이고요. 사업장에서 별도의 백신 휴가를 최소 하루 이상을 보장해 주는 것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사업주에게 백신 휴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은 두 달 넘게 계류하다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은 상태.

휴가 비용, 지급 범위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는데, 기획재정부는 과도한 입법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상당수가 직장과 가정 등에서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으로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은 현실에선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2. 사방댐 공사현장 거푸집 붕괴, 2명 매몰됐다 구조


경기도 평택의 한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로 50대 노동자가 숨진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났습니다.

충주의 한 사방댐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된 건데

한 시간 반 만에 모두 구조됐지만 한 명은 중태입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 자▶

충주의 한 사방댐 건설 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노동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거푸집 바깥 발판을 딛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에 거푸집이 쓰러진 겁니다.

[이지현 기자] 당시 위에서 레미콘을 붓고 있었는데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 있던 노동자는 4명.

2명은 다행히 몸을 피했지만, 64살 A씨와 55살 B씨 등 2명은 거푸집 안쪽으로 넘어지면서 레미콘 더미에 깔렸습니다.

[건설현장 관계자]

"쉽게 말하면 중량이 (있어서) 무너지니까 안으로 떨어진 거죠. (기자: 고정 작업이나 이런 건 다 마무리됐던 거에요?) 다 됐으니까 이제 저희가 타설 작업을 한 거죠."

출동한 119구조대가 사고 한 시간 반 만에 두 명 모두 빼냈는데,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B씨는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소장과 노동자 등을 불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하고 거푸집에 문제는 없는지, 콘크리트 타설 시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고가 난 사방댐은 충청북도가 발주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시공자는 현장에 있던 노동자는 용역직이 아닌 소속 직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3. 여야 대권주자 관련된 충북 모임 잇따라 조직


충북에서 여야 대권주자들과 관련된 모임이 잇따라 조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충북정책포럼 청명'은 오늘(16) 청주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기본과 공정, 존중, 국민 자존의 리더십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축사를 보내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안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신복지 충북포럼도

지난달 27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후보로 추대하자는 충북 모임도 내일(17) 청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입니다.


4. 충북자치경찰위원회, 11개 시군 치안현장 방문


다음 달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시군 치안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합니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늘(16)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내 11개 시군과 12개 경찰서, 산하 지구대와 파출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에서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 체계 구성을 논의하고, 바람직한 자치경찰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합니다.


5. "제조업·농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진천의 도전


최근 인구 9만 명을 넘겨 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진천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도농복합지자체로 제조업 유치 뿐 아니라 또 한축인 농업도 키워야 지속적인 인구 증가도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기 자▶

진천의 농촌 들녘,

일부 논에 가공용 품종이 심겨져 있습니다.

 

지역에 들어선 대기업 공장이 간편식으로 만들 쌀을 사들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만 38농가가 6백ha를 계약 재배하고 있습니다.

[윤태경/진천군 쌀전업농연합회장]

“크게 뭐 풍년이 든다고 하더라도 판로에 대해서는 문제는 없어서 농민들 입장에서야 한숨 놓는 것 아닌가..”

 
원격제어가 되는 하우스에서는 딸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화훼 농사를 일찌감치 시작한 진천에서는 하우스를 이용한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과 하우스 자동화에 예산을 집중 지원해 왔습니다.

자동화는 젊은 농부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원동력도 되고 있습니다.

[이호명/2020년 신지식농업인 선정]

“지금 젊은 사람들은 이제 아무래도 지금 농촌이 고령화에 이제 일할 분들도 많이 부족하고 하다 보니까 점점 이제 스마트팜 농업으로다 좀 가려고 그러는 추세는 있어요.”


아쿠아포닉스 등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이 속속 들어서고, 하우스 자동화 시스템을 해외 수출하는 시도들도 진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천의 농가당 지역 내 총생산은 2018년 기준 5천2백69만 원,

도내에서 가장 높고, 전국 군 단위로도 7번째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인구 9만 명을 넘겨 시 승격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 데는 제조업 유치와 함께 농업 경쟁력도 높였기에 가능하다고 진천군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송기섭/진천군수]

“우리 진천군은 전체 면적의 18% 정도가 농지로 도농통합시입니다. 따라서 농업은 진천군 산업의 중요한 한 축이면서 미래의 성장산업입니다.”

진천군은 오는 2025년까지 농가당 지역 내 총생산을 7천만 원까지 끌어올려 제조업 등과의 격차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제조업과 농업,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진천군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경호)

6. 충주시의회, 충주댐 정수 구매비 예산 3년 만에 통과

 3년을 끌어온 충주시와 시의회,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값 갈등이 마무리됐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오늘(16) 제25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정수비와 연체료 등 충주댐과 관련된 예산 165억 원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말, 충주시의회가 댐 주변 지역 주민 복지를 위해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촉발된 정수비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충주시와 시의회, 수자원공사 등은 지난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충주댐 관련 개발과 관광사업, 복지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7. 음성·진천, 다음 달부터 폐기물 처리 수수료 인상

 음성과 진천의 폐기물 처리 수수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릅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9년 6월 개정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른 2차 인상으로,
5리터 종량제 봉투는 현행 60원에서 80원으로, 10리터는 250원에서 340원으로, 20리터는 480원에서 640원 등으로 올랐습니다.

 환경미화원의 사고 예방을 위해 100리터 봉투는 공급을 중단하고, 대신 75리터 종량제 봉투를 만들어 2천310원에 보급합니다.

 대형 폐기물 수수료는 침대와 피아노, 장롱 등 일부 품목에서 처리 가격이 오를 예정입니다.
 
8. 다시 태어난 재활용품..'새활용'으로 부활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충북에서도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늘어 처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단순히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 자▶

버려진 우산에서 천만 따로 분리합니다.

세탁 과정을 거친 우산 천은 필요한 만큼 잘라 다리미 질과 바느질 작업을 합니다.

여러 번 손길을 거친 우산 천은 마침내 앞치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가방과 보냉백, 반려동물 우의도 방수 기능이 있는 우산 천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경희/우산천 새활용 공예가]

"우산을 많이 쓰지만, 고장도 잘 나고요. 우리가 우산을 왜 쓸까요. 방수가 되잖아요. 저는 주부이다 보니까, 방수가 되는 게 (뭘 만들기) 좋겠다."

버려진 페트병을 자르면 수납함은 물론, 비싸보이는 각종 장신구와 미니 액자같은 다양한 소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재활용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른바 '새활용'입니다.

[신오영/페트병 새활용 공예가]

"페트병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재료이고, 그리고 열을 가하면 정말 이렇게 반짝거린다거나 변형이 쉽게 되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어요."

 맥주캔과 페트병 뚜껑, 입다 버린 청바지처럼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도 새활용 제품 소재입니다.

 [전선영/청주시 봉명동]

"버려지는 쓰레기로만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장식품이 될 수도 있고, 유용한 어떤 물건이 될 수도 있고, 가방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감동을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버려진 재활용 가능 폐기물은 충북에서만 하루 평균 1,525톤, 1년 전보다 무려 9% 넘게 증가했습니다.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활용 제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오순완/청주새활용시민센터 사무국장]

"코로나19의 산물인 이 쓰레기를 좀 더 가치 있게 만들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새활용과 연관을 시킨 거죠. 그래서 쓸모없는 일회용품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기도 하고, 좀 더 쓸모 있게."


더이상 쓸모 없어져 버려진 물건에 새 숨을 불어넣는 '새활용'

환경을 생각하고 제품의 가치까지 한 단계 높이는 일석 삼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김경호)

 
9. 오피스텔서 '리얼돌 체험방' 영업하다 적발

 사람을 본 떠 만든 성인용품, 이른바 '리얼돌 체험방'이라며 영업을 하는 시설이 곳곳에 생겨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청주의 한 오피스텔에 리얼돌 체험방을 차려놓고 영업을 하던 업주가 적발됐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 자▶

청주의 한 오피스텔.

경찰과 구청 합동 단속반이 들이닥쳤습니다.

겉보기엔 멀쩡한 집인데, 돈을 내면 사람을 본 떠 만든 성인 인형 '리얼돌'을 사용할 수 있는 체험방입니다.

20제곱미터 남짓한 방안 침대에는 나체 상태의 여성 인형이 놓여있습니다

추가로 돈을 내면 고글을 끼고 성인용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VR 체험기까지 있습니다.

 [이재훈/충북경찰청 생활질서계 풍속수사팀]

"안에 일명 '야동'이라고 하는 동영상 6개가 들어있어요. 저걸 머리에 쓰고 실행해서 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업주는 지난해 9월부터 청주지역 오피스텔 3곳을 임대한 뒤, 버젓이 영업을 해왔습니다.

청소년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지만 체험방을 예약할 때는 성인 인증 절차도 없었습니다.

리얼돌 체험방은 위락시설로 분류돼 이런 오피스텔에는 들어올 수가 없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들었습니다.

업주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업주]

"(리얼돌을 공급하는)본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상가나 로드샵으로 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다는 거죠. (불법인걸)오늘 알게 됐죠. 알았더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텐데.."

경찰은 이 업주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정훈/충북경찰청 생활질서계 풍속광역팀장]

"(리얼돌 체험방) 그 안에서 이뤄지는 '야동'을 틀어준다거나 용도 변경하지 않은 이런 사항이 있을 때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찰은 이런 유사 성행위 영업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영상 신석호)

10. 충북안전체험관 준공, 다음 달 2일까지 시범 운영


충북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충북안전체험관이 준공돼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9천7백㎡ 부지에 지진 안전, 생활 안전, 어린이 안전, 화재 체험시설, 온라인 교육장 등 5개 체험장 20개 체험시설을 준공했습니다.

2층 화재안전체험장에는 불이 거꾸로 나오는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 충북안전체험관만의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소방본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자체 시연, 시설 안정화 단계, 외부체험단 참여 등을 거쳐 시범 운영하고 오는 7월 6일 정식 개관하기로 했습니다.


11.청주시 헌혈 포상제 도입 입법예고

 코로나 사태로 헌혈이 급감한 가운데 청주에서는 지자체 차원의 헌혈 포상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 김기동 의원은 최근 1년 반 동안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혈액 수급에 심각한 불균형이 나타났다며, 청주시가 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헌혈을 유도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주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헌혈 추이를 고려할 때 연간 2천만 원 정도의 추가 예산이 들 것으로 비용을 추계했습니다.

12. 6년 동안 스마트폰 5천여 대 빼돌린 대리점 직원

미개통된 스마트폰을 유통 업자들에게 빼돌린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재고 관리 직원으로 일하면서, 53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 5천여 대를 유통 업자들에게 몰래 팔아넘긴 30대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점 측은 지난해 8월 재고 물량이 전산 장부와 크게 차이 나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게 스마트폰을 사들인 업자 2명도 장물 취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13. 무형문화재 야장 라이브 쇼핑으로 호미 판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들도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실시간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야장 전수교육조교 유동열 장인은 오늘(16) 오전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라이브 쇼핑을 통해 모종삽과 호미 등을 판매했습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14. 충북 올해 노인 일자리 3만 240개 창출

충청북도가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놨습니다.

올해 제공되는 노인일자리는 3만 240개으로, 급식과 스쿨존 교통지원 등 공익활동 일자리가 2만 72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건강한 노인이 취약한 노인의 안부를 살피는 9988행복도우미 사업으로 6,050개 일자리가 생기고, 안전사고 예방교육 같은 사회서비스형과 시니어클럽 매장 운영 등 시장형 사업단 운영으로 2,780개의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올해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는 총 천억여 원에 이릅니다.

15. [청주]가가호호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 

 청주시가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로 한글학습장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노인 20명으로,  오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강사를 가정에  파견해 1대 1 맞춤형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만 코로나19 단계별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16.충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호응

 충주시가 운영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긴급지원반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재난·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농, 여성, 고령, 장애인 농가에 인건비 부담 없이 일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긴급지원반은 7명 2개 조로  휴일도 없이 80여 농가와 기업에서 인력난 해소에 힘을 쏟았습니다.
 
 충주시는 다음 달 말에 하반기 긴급지원반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17.영동 중심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마무리

 영동 중심 시가지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영동군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군청 회전교차로에서 구교사거리까지  80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최근 마무리 됨에 따라 중심 시가지 5개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영동군은 또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영동천로와 피난민 거리, 계산로 등 3개 구간 2.1 ㎞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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