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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금) 뉴스투데이 충북

MBC충북 | 2021.07.30 15:32 | 조회 1953 | 좋아요좋아요 664
1."훈육이란 핑계 안 통해" 아동학대 엄벌
2.청소년캠프 8명 집단감염, 캠프 중단
3.코로나19 재확산 2학기 전면등교 차질 불가피
4."사무국 현장으로" 유기농엑스포 본격 착수
5.충북형 농업인 공익수당 복지부 승인
6.청주 출신 조구함 한국 유도 첫 은메달
7.충북 암 환자 사망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8.49층 대형 레지던스 첫선..평균 분양가 10억 원
9.청주시 임시청사 문화제조창으로 가닥
10.충주 옛 공설운동장·호암동에 도시공원 조성
11.[영상뉴스] 천년을 잇는 한지
12.충주 콜라텍 확진자 이틀사이 8명, 자진 검사 권고
13."허위매물 유인 뒤 중고차 강매" 일당 실형
14.학대 피해 아동 쉼터 청주에 추가 개소
15.민생당 대표 경선에 이창록 출마 선언
16.괴산읍 동부리 군유지 아파트 부지로 매각
17.단양 영춘면 상리 '북벽 테마파크' 조성 속도
18.음성군, 불법 주정차 단속 다음 달 2일 재개


1."훈육이란 핑계 안 통해" 아동학대 엄벌
         
 미성년자 자녀에게 지속적인 신체 학대를 가한 아버지들이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훈육 차원이었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기자▶
 딸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려다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자, 주먹과 발로 15살 딸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아버지.

 사온 꿀떡을 먹지 않는다고, 머리카락을 치우지 않는다고, 말대꾸를 했다고 때렸고, 

 치킨 주문 취소를 하지 않았다거나, 새엄마와의 싸움에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도 때렸습니다.

 걸레봉, 휴대폰, 리모콘등 닥치는 대로 집어 10대 딸을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무려 6년간 지속된 악몽은 피해 아동의 신고로 비로소 끝날 수 있었습니다.

 이 아버지는 재판 과정에서 "아이가 병이 있어 잘 먹어야 하는데 제대로 먹지 않아서 그랬다", "앞으로 혼자 살아갈 세상에서 치킨 주문 취소도 못 하고 통장 비밀번호도 몰라 그러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핑계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청주지법은 이 40대에게  "피해자를 보호해야할 사람이 훈육 정도를 현저히 넘어선 학대행위를 해 죄책이 무겁다"며, 음주운전 등 다른 범죄와 병합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60대 목사는 입양한 아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적인 신체 학대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목사는 문제집 두 장을 풀라고 했는데 한 장밖에 안 풀었다며 9살 아들의 머리를 철제 완력기로 내려쳐 정수리가 찢어지게 하고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효자손이나 막대로 6개월 간 12차례나 손바닥과 발바닥을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이 목사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린 아동에게 신체적 학대를 반복해 치유되기 어려운 정신적 상처를 남겼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양부로서 기본적 책임마저 저버렸다"고 봤습니다.
다만,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최근 5년 간 아동학대 가해자의 70%이상은 부모였습니다. 
그만큼 아동학생 사각지대가 가정인 셈입니다.

 [이태광/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조사2팀장]
"몸에 상흔이 발견되고 그리고 아동이 평소와는 다르게 우울한 모습을 보이거나 아니면 가정에 돌아가기 어려워하는 경우에 즉시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주시고, 112를 통해서 신고를 하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훈육이란 이름으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가정 내 아동 학대, 안식처여야 할 집이 피해 아동에게는 가장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영상취재:신석호, CG:최재훈)



2.청소년캠프 8명 집단감염, 캠프 중단

 괴산에서 열린 한 청소년 캠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나와 캠프가 중단됐습니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괴산 청천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스마트폰 치유 캠프에서 청주와 음성지역 중학생 4명이 확진됐고, 청주지역 대학생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들은 대학생 멘토 1명이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12일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캠프에는 청소년 15명과 대학생 멘토 10명, 운영진 4명 등 모두 29명이 참석했습니다.



3.코로나19 재확산 2학기 전면등교 차질 불가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수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되면 전교생 600명 이하인 학교만 매일 등교하게 하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전교생이 600명이 넘는 경우 초등학교는 4분의 3,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학생만 등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직업계고는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충북에서는 다음 주 유치원 8곳과 중학교 2곳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시작됩니다.



4."사무국 현장으로" 유기농엑스포 본격 착수
           
 내년 9월 열리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엑스포가 열리는 괴산 현장으로 옮기고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공식 지정한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4백여 일을 앞두고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이 괴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 1월 구성된 뒤 청주에서 기본 업무를 보다 인원을 세 배 넘게 확충해 현장으로 옮긴 겁니다.
 
 실제 엑스포가 치러질 곳에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서입니다.

 2022 엑스포는 국제 유기농업단체 '아이폼'과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꾸려집니다.
 
 지난 엑스포가 학술적 측면에서 유기농업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면, 다가오는 엑스포는 실제 산업에 집중합니다.

          [이차영/괴산군수]
"이제 유기농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것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그런 것들을 토대로 유기농산업의 기반을 구축해나가는..."

 식품, 자재, 바이오헬스, 펫케어 등 주제별로 열릴 산업전시에서 농산물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유기농을 살피고, 
 
 주제전시에서는 발전된 유기농 개념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면역력을 높이고 토양을 정화하는 기능으로서 유기농을 탐구할 예정입니다.
 
 괴산에 있는 유기농 생산·가공업체 10여 곳과 연계한 체험 행사와 ICT 기술을 이용한 전시, 온라인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장혜선/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IFOAM 부회장]
"유기농업계에서는 최고의 행사죠. 자국에 있는 (IFOAM) 회원 단체를 다 동원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72만 명 유치, 천7백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5.충북형 농업인 공익수당 복지부 승인

 충북에서도 내년부터 농업인 공익수당제도가 시행됩니다.
 
 충청북도는 농업인 수당 지급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보건복지부가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정 조건을 갖춘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당 연간 50만 원을 지역화폐나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되며, 2019년 기준 10만 8천 가구로 추산할 경우 연간 54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는 필요한 재원을 도와 시군이 4:6의 비율로 분담할 예정이지만, 충주 등 5개 시군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모든 시군 전면 시행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6.청주 출신 조구함 한국 유도 첫 은메달

 청주 출신의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이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조구함은 오늘(29) 도쿄 올림픽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울프 애런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기습적인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청주 청석고 출신의 조구함은 동메달 2개에 그쳤던 한국 유도에 첫 은메달을 안겼습니다.



7.충북 암 환자 사망률 전국 평균보다 높아

 충북 도내 암 환자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대병원 암센터가 발표한 2018년 도내 암 발생률·사망률 현황을 보면, 인구 10만 명 당 암 발생률은 285.9명으로 1년 전 대비 3.2% 증가했습니다. 
  
 충북의 암 환자 5년 생존율은 66.4%로, 전국 평균 70.3%에 비해 낮았으며, 암 사망률 역시 10만 명 당 94.1명으로 전국 평균 사망인 90.3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이며,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8.49층 대형 레지던스 첫선..평균 분양가 10억 원
           
 충북에서 처음으로 평균 분양가 10억 원대 레지던스가 다음 주 분양을 예고했습니다.
 
 49층 규모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의 하나인데,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중형 아파트를 대표하는 전용면적 84㎡의 두 배.
 
 근래 모델하우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규모입니다.
 
 49층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건물에 설계된 162개 생활 시설의 모습입니다.
 
 전용 기준 면적은 165㎡와 187㎡ 등 두 가지, 옛 기준으로 보면 60~70평대에 해당합니다.
 
 분양가도 역대 충북 최고 수준인 9억 원에서 최고 12억 원.
 
 전국적인 아파트 중소형화 추세에 역행해, 소수를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택했습니다.

          [ 주재용 / 분양 대행사 부사장]
"고급 수요의 (공급) 순환을 해줘야 되는데 순환이 안 되다 보니까 랜드마크적인 단지는 필요하겠다 그래서 고급 컨셉으로..."

 아파트 같지만 법적으로 주택이 아니라 '생활형 숙박시설'인 점도 충북에선 낯선 분양입니다.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다주택에 따른 규제나 중과세 대상도 아니고 청약에 별다른 자격도 없습니다.

 다만 장기 생활이 가능한 특수성 때문에 사실상 주택으로 전용된 경우가 많아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정부가 이에 대한 규제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분양받은 소유자라도 아파트처럼 그냥 입주할 수는 없습니다.
 
           [어대훈 / 분양 대행사 부장]
"숙박업이기 때문에 숙박업 신고를 필수로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위탁운영 업체를 통해 장기투숙 계약을 맺으셔야만 거주를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49층 3개 동 규모의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하고, 중형 위주의 주상복합 아파트 260세대는 충북에서 처음으로 후분양을 시도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김경호) 



9.청주시 임시청사 문화제조창으로 가닥

 청주시가 내년 2월 통합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내덕동 문화제조창에 임시청사를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청주시는 옛 청원군청으로 쓰던 제2청사 주변과 내덕동 문화제조창 2곳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문화제조창이 임시청사 위치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임시 청사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와 필요한 예산을 검토 중이라며, 전반적인 로드맵은 다음 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서별 공간 배치는 시민 편의와 업무 유형을 감안해 임시청사 위치를 확정한 이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청주시는 임시청사 위치로 시가 소유한 문화제조창을 1안으로, 제2청사 주변인 남문로 영프라자와 KT건물을 임대해서 활용하는 방안을 2안으로 검토해 왔습니다.
 
 청주시는 현 청사 자리에 통합신청사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10.충주 옛 공설운동장·호암동에 도시공원 조성
 
 충주에 도시공원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충주시는  철거가 마무리된 옛 공설운동장 부지와 호암동 일대에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시민의 숲'으로 명명된 호암 도시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시설물 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는 내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복합체육센터와 근린공원이 조성됩니다. 



11.[영상뉴스] 천년을 잇는 한지

 문화재청이 괴산 안치용 한지장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승격했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전통 방식을 지키며 한지를 만들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우리 한지는 20여 개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천 년을 갈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안치용 한지장의 한지 만드는 모습을 영상 뉴스로 만들어 봤습니다.
          
  충청북도 괴산군
"장섬유인 닥나무, 장인의 손길,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는 용천수. 그게 삼박자가 맞아서 질기고 포근한 한지가 나오는 거죠."

   [안치용/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인데, 낙엽 떨어지고 선선할 때가 최고 좋은 수확 기간이 되는 거죠."

#닥나무 찌기

"닥나무를 다 모아서 수증기에 찌는 거거든요. 이걸 닥무지라고 그러죠."

"속대하고 껍질하고 분리가 많이 됐을 때, 가락지가 섰다고 그럽니다."

#피닥 만들기

"겉껍질을 한지 만드는 데 사용하는 거죠."

#백닥 긁기 

"칼판 위에다 올려놓고 닥칼로 긁어서 껍질을 벗겨내는 거죠."

#천연 잿물로 삶기

"잿물이 알칼리성을 띄어서 닥을 익게 하는 거죠."

#두들겨 찧기

"자연 표백이 된 것을 닥돌 위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 세시간을 두들겨야 합니다."

#닥풀 만들기

"한지가 엉기는 걸 조절해 주는 게 황촉규입니다."

#물질하기

"앞 물질로 기둥을 세워서 옆 물질로 두께를 맞추고, 다시 앞 물질로 마감을 해서 우물 정(井)자로 엉기는 거죠."

"이쪽에서도 잘 안 찢어지고, 저쪽에서도 잘 안 찢어지고..."

#탈수와 건조

"비단은 5백 년 가고, 종이는 천 년 간다는데...닥 섬유의 종이가 질기고 오래가고 , 보존성이 있다는 거죠."

"천년을 지금 이어온 거 아니에요, 한지가"
"우리가 만드는 게 다시 천년을 이어나가야 되잖아요."

"그게 우리들의 의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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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잇는 한지'
취재/구성 김대웅
촬영/편집 김병수
CG 최재훈



12.충주 콜라텍 확진자 이틀사이 8명, 자진 검사 권고

 충주 지역 콜라텍 3곳이 자발적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충주시는 지난 이틀 동안 종사자와 70대 이용자 등 8명이 확진된 해당 업체를 비롯해 콜라텍 3곳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확진자가 나온 콜라텍엔 CCTV가 없어 동시 출입 인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난 24일부터 27일 사이 방문한 시민은 자진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13."허위매물 유인 뒤 중고차 강매" 일당 실형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강매한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 박종원 판사는 미끼 매물로 유인한 뒤 다른 중고차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파는 
수법으로 피해자 6명에게 7천8백여만 원을 뜯어낸 2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판사는 범행 방법의 주도면밀함, 피해자 수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며, 특히 피해자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러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14.학대 피해 아동 쉼터 청주에 추가 개소
  
 학대 피해 아동 쉼터가 청주에 추가로 개설됩니다.
       
 청주시는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남아 전용시설 1곳을 추가로 개설해 오늘(29)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7명의 남자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고, 보육사와 임상심리치료사 등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보호하고 양육합니다.
 
 이로써 청주시에는 여아 전용 쉼터 2곳과 남아 전용 쉼터 2곳이 운영됩니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분리조치를 해야 해 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15.민생당 대표 경선에 이창록 출마 선언

 민생당 충북도당 이창록 위원장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이창록 위원장은 출마선언에서 "분열의 늪에 빠진 민생당을 정상화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혁신과 통합으로 새로운 민생당을 만들어 양당정치를 종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민생당 당대표 출마자 6명 가운데 유일한 충북 출신입니다. 



16.괴산읍 동부리 군유지 아파트 부지로 매각

 괴산군이 군유지를 아파트 부지로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괴산 농공단지 인근에 있는 괴산읍 동부리( 58-19번지) 일대 임야 2만 2천여 제곱미터로 예정가격은 56억 9천3백만 원입니다.

 괴산군은 민간아파트 유치 방안으로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음 달 2일 입찰을 시작해 9월 1일 마감하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방식은 용도를 지정한 전자 공개입찰로, 낙찰자가 전체 세대 가운데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50% 이상 건설해야 합니다.

 또,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지구단위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괴산군은 민간 아파트 건립 유치로 정주여건이 개선돼,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7.단양 영춘면 상리 '북벽 테마파크' 조성 속도

 단양 북부권 관광을 위한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양군 영춘면 상리 북벽 일대에 9만 7천여㎡ 규모로 들어서는 '북벽 테마파크'는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벽 테마파크'에는 북벽센터와 전망대, 야생화 정원, 놀이터와 함께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물고기 테마파크'가 조성됩니다. 
 
 '민물고기 테마파크'에는 쏘가리 인공산란장과 물고기 공원 등이 들어섭니다. 



18.음성군, 불법 주정차 단속 다음 달 2일 재개
 
 음성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재개됩니다.
  
 음성군은 다음 달 2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정식CCTV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을 재개합니다.

 단속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30분 이상 주차 시 적발합니다.
 
 음성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고령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일시적으로 완화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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