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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판매도 비대면" 농민들의 생존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2-01-12, 조회 :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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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비대면 판매 농축수산물 라이브 커머스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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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농촌에서 더 이상 낯설지 않은데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농민들의 도전이 치열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제품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청주의 한 목장,

체험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커머스‘, 실시간 온라인 판매 방송이 한창입니다.

올라오는 질문에 답하고 우유와 관련한 퀴즈도 내다보면 방송 시간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SYN▶
정답!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난 해 6월 온라인 판매 방송을 시작하면서 매출은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코로나19로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중단하며 겪었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INT▶안용대/농업회사법인 청원자연랜드 대표
소통을 통해서 제품을 어필하는 데 있어 많은 소비자분들이 이해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시고 하면서 고객들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도라지 정과를 만들어 판매하는 또다른 농업법인은 지난해 온라인 채널을 구축해 매출을 늘렸습니다.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편지를 쓰고 포장방식도 개선하며 소비층을 넓힌 것이 주효했습니다.

채널을 보고 연락이 와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INT▶염미숙/농업회사법인 서가 대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후 매출도 2배 이상 향상하였고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농축수산물의 유통, 소비가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식품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4.8%가 성장했습니다.

가장 큰 숙제는 비대면 판매를 낯설어 하는 농민들의 도전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INT▶박수선/농촌진흥청 지도관
교육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있다고 알리고 그리고 그 라이브 방송을 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고 판매 방식에 대해서도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접하게 해서..

비대면 판매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현실,

코로나 19로 찾아온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농촌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김경호 화면제공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