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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뉴스추적)사용도 안했는데..(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1-10-21, 조회 :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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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신도 알지 못하는 전화요금이 통장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신 적 없으십니까?

일반 전화가입 신청을 전화 한통으로 할수 있다보니 남의 신상 정보를 몰래 이용하는 범죄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주에 사는 김용관씨는 지난 5월 사용하지도 않은 전화 요금 14만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가본적도 없는 경기도 안산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전화기 두대가 설치돼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INT▶
김용관(청주시 금천동)

사건을 추적하던 김씨는 경북 구미에서도
자신의 이름으로 두대의 전화가 사용중인것을 확인했습니다.

S/U 간단한 신상 정보만 전화로 통보하면 곧바로 일반 전화 가입이 된다는 사실을
누군가 교묘하게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 이름을 도용해 전화를 가입한 사람은 다른 휴대폰으로 착신시켜 신분 노출을 피했고,
비슷한 사고는 지난 2년사이 심심찮게 발생했습니다.

◀INT▶
경북 구미전화국- 전화 인터뷰

김씨는 일단 경찰에 신고는 했지만 언제 또다시 자신의 신상정보가 도용당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
김용관(청주시 금천동)

전화가입자의 편의를 위한다며 정확한 신분확인 없이 시행한 전화 가입 서비스가 개인 신상 정보 유출과 맞물려 엉뚱한 피해자를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