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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교육감 출근저지 소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2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1-08, 조회 : 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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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뢰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충북 교육감의 퇴진 운동이 거세지면서
충청북도의 교육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청주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교조 교사들이 충청북도교육감 부속실에서
교육감 퇴진을 요구하며 20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또 교육감의 관사 앞에서도
출근저지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영세 충북 교육감의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천3백만원을 선고받았기 때문입니다.

김 교육감은 그러나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해말 고등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전교조 교사들이 퇴진운동이 계속되자
김 교육감은 뒷문으로 출입하는 등 제대로 집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 수 열
*전교조 충북지부장*

피해 다니는 교육감 때문에 산하 공무원들의 고충도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INT▶
충북교육청 관계자(전화)
-어려움은 없으시구요?
-전교조에서 출근저지운동 하니까 우리가 불편하긴 하죠_

충북교육청은 또 출근저지 운동을 막기 위해 교육청 직원들을 동원할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전교조 교사와 교육청의 대립으로 충청북도의 교육행정이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