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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봄농사 걱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9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1-09, 조회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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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부지방에 겨울 가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봄 농사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시 소태면 복탄리 마을입니다.

두달전부터 간이급수시설이 말라버려
소방서에서 급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23개마을 1,500여명의 주민들이
이처럼 소방서의 급수지원 없이는
생활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시설하우스 단지도 물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내의 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수막 시설도
지하수가 부족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농민)
(가뭄때문에 지하수 물량 달려서 보온도 덜되고 채소 지장)

충북지역 저수지의 저수율도 57%로
예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올 봄 모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농업기반공사)
(못자리설치할때 저수지 물 사용하지 말고, 하천수나 관정, 보 이용해 집단 못자리 해야)

충주댐 수위는 117미터로
수력 발전 가능 수위가 7미터밖에 남지 않아, 중부권 광역상수도와 수도권 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물절약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용수원 개발 사업비로
13억원을 책정 하는등 가뭄 대책에 나섰습니다.

◀SYN▶
(봄이 되면 저수지 양수 저주사업이라든지
용수원 개발사업이라든지 이런걸 확대해서 전개해나가야 한다)

지난해 충주지역의 강수량은 798mm로 예년평균 1,187mm에 크게 못미치는 등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예년의 60%대에 불과합니다.

S/U "봄까지 적어도 2-300mm의 비가 더 내려야 봄농사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기상전망은 밝지가 않습니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중부지방 주민들은 가뭄이 올해도 계속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