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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비자분쟁 해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1-11-21, 조회 :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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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소비자들은 피해를 입어도 마땅히 호소할곳도 없고 있어도 많은 시간이 걸리기 일쑤입니다.
이러한 때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오늘(21) 청주에서 위원회를 열고 소비자들의 억울한 분쟁을 해결했습니다.
송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사과나무에 뿌린 농약이 문제가 됐습니다.

농민은 농약의 성분때문에 사과가 낙과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회사측은 농민이 사용법을 지키지 않았기때문이라며 팽팽이
맞섰습니다.
◀ＩＮＴ▶피해농민
◀ＩＮＴ▶농약회사
소비자보호원은 양측의 주장을 듣고
같은 농약을 사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벌인 뒤,농약의 유해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조사명령을 내렸습니다.

신축주택에 하자가 있는 도배공사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도배공사업자는 30만원을 지급하라고 피해주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괴산군의 한 주민은 지난5월 구입한 차량이 3차례의 수리받아도 전혀개선되지 않았다고 분재조정을 신청해 완벽한 수리와 함께 보증기간연장 명령 결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오늘 이밖에도 4건의 소비자민원을 해결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의 해결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는 것으로 그동안 쉽게 불만을 제기할수 없었던 지역의 소비자들에게는
분쟁해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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