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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방송위원장 사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1-17,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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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위성방송의 수도권 지상파 동시 재전송을 놓고 지역방송협의회와 갈등을 빚어오던 김정기 방송 위원장이 방송정책 실패의 책임을 지고 오늘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수도권 중심의 왜곡된 방송정책을 고집하며
방송계를 혼란에 빠트렸던 김정기 방송위원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수도권 지상파
위성 동시 재전송을 비롯한 방송채널 정책 발표 이후 방송계에 갈등과 혼선을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지고 오늘(17)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위원장은 어제 정치권이 지역방송협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방송법 개정에 합의하고, 방송위의 정책 결정을 뒤엎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60일째 농성을 벌여온 지역방송협의회는 실패한 정책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올바른 방송정책과 지역방송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또 수도권 위주로 진행되는 방송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지역방송을 활성화시킬수 있는 새로운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또 김위원장과 함께 정책 결정에 참여한 방송위 상임위원들의
동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