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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교수 월급 4년째 장학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8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1-19, 조회 :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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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스포츠외교학과 48살 오노균 교수가
지난 4년 동안 월급 전액을 제자들의 장학금과 생활비 등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이 학교 교수로 부임한
오노균 교수는 석강 장학회를 설립하고
월급의 10%씩을 적립해 매년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교수는 또 나머지 월급도 조교에게
모두 맡기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에게 생활비로 전달하거나 태권도 시범단의 훈련비와 식사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 교수는 집에 월급을 가져다 주지 않는데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작은 나눔으로 힘을 얻는 학생들을 보면서
인생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