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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도살인과 주부도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7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1-23, 조회 :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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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지난 16일 청주시 복대동에서 발생한 취객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밖에 거액 주부도박단 검거 소식등을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청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청주시 운천동
27살 이모씨와 청주시 대성동 20살 김모씨등
3명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21살 박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새벽,청주시 복대동앞길에서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청원군 강외면
31살 성모씨를 폭행해 살해하고,현금등 6만2천원 상당의 금품을빼앗은 혐의입니다.

◀INT▶최기영 형사계장/청주서부서

경찰은 이들이 지난 14일 새벽,
청주시 개신동 앞 길에서도 강도짓을 하는등
최근 청주시내에서만 17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벌인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청주동부경찰서는 오늘새벽
청원군 문의면 한 식당을 급습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벌인
청주시 정북동 46살 배모여인등 주부도박단
25명을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화투 20장을 이용한
속칭 "아도사끼"라는 도박을 벌이며
한판에 2천여만원이 오가는 대형 도박판을
벌인 혐의입니다.

주부도박단 총책들은 계모임을 빙자해
가정주부들을 하나 둘씩 끌어 들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주부

경찰은 주부도박단 총책과 상습도박혐의가
있는 6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