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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시.의회 불신 문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6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1-09-21, 조회 : 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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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문화사업단을 확대
개편해서 첨단문화산업단지를
운영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두차례나 유보되는 진통 끝에
오늘(21) 시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는
시정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자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5월 청주시는 정부가 첨단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전국 4군데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와 의회의 심한 견제와 불신 때문에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기 까지는 무려 5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집행부는 첨단문화단지를 신청할 때
시의회와 협의하도록 한 정부지침을 어겼고,
출연금 지원에 필요한 의회의 승인을
관련 조례에서 빠뜨렸습니다.

◀INT▶
장기명/청주시의원

또 국비지원의 확실성을 의원들에게
정확히 제시하지 못해 조례가 두차례나 유보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시의회 역시 집행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국책사업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보다는 문제점을 끄집어 내는데만 급급해
집행부의 불만을 샀습니다.

◀INT▶
이동주/청주시 정책개발과장
(자막 필요)
정부가 지원해주겠다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처럼 혼선을 겪는 이유가 집행부와 의회의 상호 불신때문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S/U) 청주시와 의회의 비생산적인 껄끄러운 관계가 지속된다면 자치단체간의 치열한 경쟁에
뒤떨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일 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