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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고추값 주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5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1-09-21, 조회 : 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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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요즘 시장에는 햇고추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올 고추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가 줄면서 오히려
최근에는 값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음성 금왕 장날 열린
청결고추 직거래 장터입니다.

고추값이 너무 비싸 산지까지 내려왔다는 서울사람들이 열심히 고추를 고르고 있습니다.

◀INT▶ 소비자
(질도 좀 떨어지고... 너무 비싸.. 값이..)

◀INT▶ 소비자
(값이 너무 비싸서 여기까지 왔다...)

요즘 거래되는 고추값은
일반 고추의 경우 5,500원에서 6,5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1,000원에서 2,000원정도가
올랐습니다.

지난 95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가뭄이 심하다보니까 고추농사가 잘 되지 않았다. 예년보다 수확량이 2-30%정도가 줄었으니까...)

고추값이 크게 오르자
소비량도 줄어 값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SYN▶ 도매상
(오히려 500원정도가 떨어졌다. 사는 사람들이 없으니까..사람들이 비싸서 안사니까....)

고추값 오름세가 주춤 하면서
더 떨어지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끊어져 고추시장은 예년처럼 붐비지도 않습니다.

MBC NEWS 전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