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생활지도 겉돈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9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11-26, 조회 : 1,69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수능시험을 마친 고 3 학생들이
대학생을 폭행해 숨지게 하는 등
수험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겉돌아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입 정시모집을 앞둔 고 3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가 겉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새벽 청주시 우암동 상당구청 앞 북부정류장 앞길에서 청주시내 모 고등학교 3학년생인 18살 전모군과 17살 조모군 등 두명이 모 대학 2학년 23살 김모씨와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김씨를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

이들 고교생들은 입시 준비를 위해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다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술 한잔 했니?
다 깼는데요 그때
깨고 나서 그 사람들 만난 거야?


이번 사건으로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충청북도교육청은 요즘 고 3 학생들이 정시모집에 대비한 논술과 구술 준비 등으로 학교에서 일찍 나가 통제에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 수험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또 수험생들의 비행을 막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업소들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하 재 성 장학관
*충청북도교육청*

겉돌고 있는 수험생 생활지도와 청소년들에게 술을 파는 비양심이 함께 부른 이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사회전반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