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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전면 등교 수업' 21일부터 허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62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1-06-09, 조회 :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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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면 등교 고등학교 등교 충북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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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 직업계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부터는 충북의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 없는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해집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3월 이후 원격 수업과 부분 등교를 병행한 지 1년 3개월 만인데요.

학생 감염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우려도 적질 않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900여 명인 중학교,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은 일상이 됐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는데다 급식실이 좁아, 코로나 방역 수칙상 전교생이 등교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2개 학년이 등교할 때 1개 학년은 원격 수업을 해야 해 학습 공백 우려는 여전합니다.

◀INT▶김성은/청주 솔밭중학교 교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학습결손에 대한 피드백의 어려움이 가장 크고요. 그다음에 사이버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생활지도라든가, 학생 생활 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가장 어려움이 있습니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충청북도교육청도 단계적 확대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4일 직업계고를 시작으로 21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원격수업 없는 전면 등교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1학기가 끝나기 전에 학교별로 최소한 2주 이상은 전면 등교수업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INT▶김병우/충북교육감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생겨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관계 회복과 정서 문제를 지원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이루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3월부터 충북에서 100명 가까운 학생 확진환자가 나온 뒤여서 학교 밀집도 상승으로 취약해질 방역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김규진/학부모
"선생님들도 솔직히 백신을 아직까지는 다 맞지 않은 상태고, 선생님들이 맞는다고 해도 백신을 맞지 않은 아이들이 감염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요."

충청북도교육청은 대신 교직원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방역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전면 등교가 코로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