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꼬불꼬불 진입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2-11-25, 조회 : 1,30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한 지역에 대한 첫 인상은
처음 만나는 도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천시는 관문인 국도 5호선이
심한 굴곡으로 사고 위험을 키우면서
도시 인상마저 흐리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중앙고속도로 제천인터체인지를 지나 제천시내로 진입하는 국도 5호선.

내리막 길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급커브가 나타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길이 휘어집니다.

직선으로 뻗은 구간이
채 200~300미터도 안 되는 도로는
제천시청 앞에서 이르러서야
시야가 확보됩니다.

3km 남짓한 구간동안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곡예에 가까운 운전 실력을 보입니다.

< 그림 >

1/5,000 지도에 검게 나타난 현재의 도로가
가상으로 그린 녹색선과 비교할 때
굴곡이 얼마나 심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이같은 선형에도 불구하고
제천시 신동에서 천남동에 이르는 구간엔 중앙분리대나 표지병 등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를 맡은 제천시에서는
선형 개량의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한편 충청북도는
5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내년도 당초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당분간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의
위험하고 불편한 운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