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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낙엽이 훌륭한 거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11-17, 조회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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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가로수가 많은 청주에는 매년 이맘때마다
엄청난 양의 나뭇잎이 떨어집니다.
대부분 쓰레기로 취급돼 매립되고 있지만,
쓸모 있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도심에 떨어진 낙엽은
운치보다는 미관을 고려해
환경미화원들이
매일같이 걷어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곽득순/청주시 흥덕구청
"10월중순부터 해서...요즘이 가장 많고...
다음달까지는 해야한다"

한해 가을에 수거되는 낙엽은
5톤 청소차로 250여대 분량이나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쓰레기로
취급되다보니 대부분 매립장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에서
화훼농사를 짓는 음기진씨는
지난해 처음 구청에 부탁해 이 낙엽들을
농장에 받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적당히 발효돼서
모래 톱밥등과 혼합돼
훌륭한 분갈이용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음기진/청원군 강내면
"토양에 좋고..."

올해부터는 구청에서 알아서
필요한 양만큼을 가져다 줘
손수 낙엽을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습니다.

s/u(신미이)"별 쓸모 없는것 처럼 보이는
낙엽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귀한 밑거름이 될수도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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