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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교육감 결국 사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4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3-09, 조회 : 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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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뇌물수수와 관련해 항소심 재판중인
김영세 교육감이 재판부의 권고를
받아 들여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김 교육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불가피해 지역교육계가 선거분위기에
휩 쌓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매춘여인숙 소유와 뇌물수수 관련 재판 등으로
지역 교육계를 흔들었던 김영세 교육감 파동이
교육감의 자진사퇴로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김영세 교육감은 오늘
항소심 재판부의 사퇴 권고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현재 해외 출장중인 유선규 부교육감이 오는 13일 귀국하는대로 협의해 사퇴일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 교육감은 뇌물수수로 기소된지 1년여 만에 물러나 현직 교육감의 임기중 사퇴라는 불명예를 지역교육사에 남기게 됐습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전교조의 교육감실 점거농성과 출근저지 등 시민 사회단체들의
퇴진 압력에도 불구하고 사퇴 불가 입장을 고수해 마찰을 빚어왔으나 지난달 20일 재판부의 사퇴권고를 받고 이번에 최후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의 사퇴표명이
다소 늦긴 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김 교육감의 임기가 21개월 가량 남아
보궐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벌써부터 7-8명이 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지역 교육계가 선거분위기에 휩쌓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