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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충주)원적외선 고추 건조방식 등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2-07-23, 조회 :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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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사와 관련된 문제는 아마 농사를 직접 짓는
농민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 입니다.
대개 고추를 말리는 방식은 햇볕에 말리는
방법과 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자신의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양쪽을 보완한
건조방식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고추 주산지인 음성지역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성의모씨의 끊임없는 고민은 건조를 쉽고
빠르게 하면서 부가가치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성씨가 고안해낸 것이
바로 이 고추 건조패드입니다.

전기장판의 원리에 제습과 살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적외선 발열체를 결합한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SYN▶

햇볕을 이용해 고추를 말리는 양건 방식에
햇볕 대신 전기와 발열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INT▶

성씨는 이 패드가 양건과 화건의
일부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양건에 비해 건조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고추가 상하기 쉬운 위험도 감소시키며,
벌크와 같은 건조기가 필요한 화건과 달리 패드를 펼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건조가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패드의 보급을 위해
회사까지 설립한 성씨는 이 건조패드가
곶감과 대추, 인삼과 같은 다른 농작물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양건과 화건으로 대별되는
전통적인 고추 건조 방식이 이제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