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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택자금 편취사범 76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4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2-03-10, 조회 :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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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청주지방검찰청이 공적자금인
주택전세자금 부정대출에 대해
수사를 벌여 76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전세계약서등
사문서를 위조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태문기자입니다.◀END▶


◀VCR▶
청주지방검찰청은 지난해 10월 허위 전세계약서와 위장전입이 난무한다는
정보에 따라 공적자금인 주택전세자금
비리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4개월 동안 수사를 벌여
불법으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76명을 적발해
이가운데 브로커 48살 김모여인등 3명을
사기와 사문서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적발된 76명은 대부분 긴급자금 또는 사채를
필요로 했던 영세민들이었고, 이들은 브로커 김여인등을 찾아가 위조해준 전세계약서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았습니다.
◀INT▶김승연 과장/청주지검 수사과
구속된 브로커들은 서류를 위조해준 대가로
2백만원에서 9백만원까지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특히 대출을 받은 영세민들은 대출금을
대부분 빚을 갚는데 써 버려, 제때 갚아 나가지
못하고 부실을 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부정대출금액
7억6천만원 가운데 7천여만원을 회수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