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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중국산 쌀 유통 관리소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2-07-18, 조회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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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양곡상과 공무원등 25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감독기관의 허술한 양곡관리가
불법 유통을 부추겼습니다.
신미이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 4월 경찰에 적발된
진천의 한 제과업체를 통해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정미소 주인들과
공무원등 25명이 줄줄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INT▶
김모씨/정미소 대표.

지난 99년부터 올초까지 이들을 통해
국산으로 팔려나간 중국산 쌀은
40킬로그램 포대기준 2만4천포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s/u(신미이) 쌀재고량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중국산쌀이 국산으로 둔갑해
장기간 유통되면서
소비자와 생산농가들만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동안 엄청난양의 중국산쌀이 새나갔지만,
담당 기관들의 감독은 허술하기만 했습니다.

한국 쌀가공식품협회와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가공능력을 확인하지 않은채 업체가 요청한
대로 중국산쌀을 과다하게 배정공급했습니다.

더구나 지도 단속하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업체가 쌀 사용량을 기록하지 않아
재고량 확인이 불가능한데도
이를 눈감아 주는등 형식적인 점검을
해왔습니다.

◀INT▶
김종구 검사계장/
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북에서는 현재 40개 가공업체들이
한달평균 4백톤의 중국산 쌀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이들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