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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가 이견으로 마찰 우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10-08, 조회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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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곡수매가격을 놓고 농민과 농협이 제시하는 수매가격차가 커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추곡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보은 등 일부지역 농민들은 농협수매가를
40킬로그램기준으로 정부수매 2등급과
3등급사이인 5만4천원선은 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협은 산적한 재고를 이유로
농민들에게 5만원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곡수매과정에서
수매거부 등 농협과 농민간의
상당한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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